22년 FW 셔츠
전면에서 옥스포드 셔츠를 내놓지는 않았지만
최근에는 다시 유행이 온건가 싶을 정도로
헤지스를 비롯해 빈폴 라코스테 등 기존 브랜드들이 옥스포드 원단의 옷을 내놓는다
1. 색감
2. 원단 감
3. 기본 핏을 입으면 느껴지는 무게감
등의 이유로 옥스포드 셔츠는 꽤 오래 선택받아왔다
다만 다소 두꺼운 두께와 낮은 신축성 등은
감안해야 했다
올해 가을 겨울 시즌에도 헤지스는 옥스포드 셔츠를 내놓았다
그것도 가먼트 다이닝 기법으로 염색한 옷이다
가격
물가상승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보통 14~16만 원의 셔츠가 이번에 최초 출고가 19만 원 가까이 나왔다
정책상 또는 원재료상 여러 이유로 가격을 올리는 것은 좋으나
인터넷에서 바로 카드 할인까지 해서 13만 원에 팔 거면 가격 표기로 인한 장난은
헤지스에서도 안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나는 백화점에서 10% 할인해서 17만 원 주고 구입했는데
다음날인 휴일에 인터넷에서 13만 2천 원주고 구입할 수 있는 걸 봤다
가격이 정책보다
브랜드의 상품성이 먼저가 되어야 헤지스도 오래 선택받지 않을까 싶다
구입
- 구입처 : 신세계백화점
- 가격 : 170,000원(출고가 189,000원)
- 사이즈 : 105(사이즈는 티셔츠와 동일)
- 핏 : 클래식 핏(허리가 슬림하지 않은 모델)
- 색상 : 자주색(버건디)
가먼트 다잉 염색 범이 정확히 어떤 것을 지칭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색이 자연스럽고 예쁘게 나오는 느낌이다
옥스퍼드 셔츠는 뒷면에 저렇게 등을 잡아주는 포인트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클래식 핏이라는 택과 면의 질감이다
이번 셔츠에는 헤지스가 포인트로 주고 있는
라인이 덧대 있었다
소매 부분 마감도 잘 되어있다
면 100% 제품이고 기모원단은 없다
이 제품은 이염으로 분리 세탁을 하라고 하는데
실제로 가먼트 다잉 제품들은 분리 세탁해야 이염에서 자유롭다
후기
요즘은 살짝 크게 입는다고 하는데
옥스퍼드 셔츠 클래식은 딱 그 느낌이다
1. 많이 부드러운 원단
2. 잘 표현된 색상
두 가지가 상당히 좋은 제품이다
이번 가을 겨울에 잘 입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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