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 _ 스니커즈 DMX023KA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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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

어릴 적부터 구두는 금강제화 제품을 주로 신어왔다

발에 잘 맞고 편안한 느낌 때문이었다

 

대학생 때는 주로 스니커즈와 로퍼 종류를 신었는데

두 종류 모두 금강제화 제품만 구입했었다

 

취업을 하고 나서도

마찬가지로 동일 브랜드를 구입했는데

본드칠로 마감한 것이 아닌 실로 마감한 스니커즈였다

 

그런데 그 마감이 두 번 풀어져서

길에서 걷다가 2번도 맨발로 다니게 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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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 구두

그날 다행히 백화점에 가던 길이었고

당연히 금강제화로 가야 했는데 구두를 그냥 버렸다

 

이유는 브랜드 신뢰도는 나중의 문제고

두 번이나 같은 문제로 편해야 할 신발을 계속 신경 써서 신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금강제화 쪽으로 가다가 보이는

닥스 매장에 들어갔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으로 바로 구입을 했다

 

가격은 더 비쌌다

 

금강제화가 15~25만 원 정도에 내 기준 알맞은 구두를 구입했다면

닥스 구두는 25~40만 원 정도였다.

 

어떤 면에서는 이번 기회에 다른 브랜드를 찾아보게 된 것이고

어떤 면에서는 스트레스를 더 받기 싫었다

 

금강제화가 싫어서라기보다는 그때 그 구두와 내가 안 맞았던 것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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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스 구두

이때를 계기로 4년간 닥스 구두를 총 5개 구입했다

모두 스니커즈였고 신세계백화점에서 구입했다

 

닥스 구두의 단점은

 

1. 가격이 다소 높다

2. 스니커즈의 경우 신발 밑창이 닳아 없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닥스 구두는 보증해준다. 다만 빨리 닳는 느낌이다

 

반대로 장점은

 

1. 굉장히 편안하다

2. 일부 제품은 사이즈 맞춤이 가능하다

3. 가죽 질감이 잘 변형되어 더 편해진다

4. 신발끈이 탄성 있는 스트랩 형태라서 신고 벗기 편안하다

 

따라서 단점을 상회할 장점이 많아 단일 브랜드로 계속 신고 있다

 

그러다가 최근 신고 있는 제품과 동일한 제품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길래 바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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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해보자

해당 브랜드는 현재 신고 있는 제품이고

당시 약 25만 원 정도 혜택 받아 구입한 기억이 난다.

1년 이상 이 신발만 신고 있어서 뒤축이 많이 닳았다

그만큼 편안하고 어느 옷에나 잘 어울려서 계속 신게 된다

 

- 구입처 : 롯데온

 

- 가격 : 105,340원

 

- 사이즈 : 255mm (사이즈는 운동화보다 5mm 작게 신는다)

 

- 모델명 : DMX023 KA35

 

- 색상 : 아이보리(현재 다른 색상은 거의다 품절이다)

 

제품은 통합센터에서 보내준 것 같다

 

제품과 반품/교환 신청서가 같이 왔다

 

제품은 재고 5개 정도 남았고 재고를 소진시키려는 목적인 데다

보관이 용이하지 않았던지 박스 훼손은 조금 있었다

 

하지만 본 제품이 너무 좋아서 구입했고 제품에 문제는 없어서 상관없었다

 

제품은 전체적으로 아이보리 색감에

밑창 마감 부분에 붉은색 포인트와

뒤축에 금장 포인트가 있다

 

앞면이 구두 질감 그대로 나타나 있다

끈은 별도로 묶을 필요가 없는 제품이다

 

어느 정도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있지만

실제로 1년 이상 신어본 결과

미끄럽다

 

특히 비와 눈에 굉장히 취약하다(대리석에도 취약)

 

따라서 신을 때 주의해야 한다

 

나도 처음 이 제품을 구입해서 신을 때

뒤축 금장 포인트가 호불호가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크게 신경 안 쓰이며 영향을 안 준다

 

정말 깔끔한 디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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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닥스 남성 스니커즈로 4년간 매해 최소 한 개 이상의 제품을 구입했는데,

이 제품을 단일기간 가장 오래 착용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 할인 가격에 상품 두 개를 구입할까 고민했다

 

의류제품들은 보통 시즌이 지나면 세일 가격이 많기 때문에

닥스 구두를 처음 신어본다면 이월 제품부터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

 

브랜드와 상품 모두 강력하게 추천할만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