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이 온다
S/S 시즌이다.
명절이기도 했지만, 이유가 있어서 옷 사러 신세계백화점을 방문했다
본래 이맘때쯤은
1. 여름옷 미리 구입
2. 봄 겉옷 (카디건 정도)
3. 단벌로 입을 수 있는 의류
정도로 구입해왔다
오늘은 단벌로 입을 티셔츠 정도를 구입할 계획이었다
백화점에는 벌써 반팔도 보였다
헤지스
내 선호 브랜드라서 헤지스부터 방문했다
여러 가지 옷들이 보였지만 많이 구입했던 터라 겹치는 것이 많았다
하나의 브랜드만 선호하면 어느 순간은 다양성을 보장받지 못할 때가 있다
그래서 내 2순위는 빈폴 라코스테 헨리코튼이었다
그마저도 내 거에는 맞는 게 없어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다 제품 하나를 구입했다
비선호 디자인
헤지스에서 주로 구입하던 무늬 없고 단색의 옷들이 아닌 패턴이 있는 옷이다
혼자 구입했다면 선호하지 않았을 디자인이지만, 선물로 추천받아서
한번 도전하는 마음으로 구입했는데 볼수록 괜찮아서 다행이다.
평소 패턴대로 선호하는 디자인만 구입했다면 다양성이 더 줄어들었을 텐데
가끔은 비선호 디자인을 추천받아 입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구입해보자
- 구입 : 신세계백화점 하남
- 구입 가격 : 169,000원
- 시즌 : 22 S/S 신상품
- 제품번호 : HZTS 2A101 OW 105
몸통의 회색 줄까지 하면 총 4색이 들어간
컬러 블록 형태의 면 니트이다
가격택과 상의 부분의 질감이다
맨투맨이 아닌 면 니트이다
뒷면이다
밑단의 절개 부분이다
손세탁을 권장하지만
나는 모든 헤지스 티셔츠를 기계 세탁하고 있다
변형은 크지 않다
혼방 소재이고
우레탄이 들어있다
광택감은 없고
형광톤도 아니다
제품은 특이점이 있는데
데오드란트 테이프가 있다는 점이다
착용해보거나 만졌을 때 큰 이질감은 없다
활동성을 위해 가미된 것 같다.
헤지스에서 윔블던 라인이 아닌데도 이렇게 출시된 건
처음 보는 것 같다
후기
컬러 블록 제품이 처음인데 눈에 다소 띄지만 거부감 없이 디자인되어 출시했다
착용감이야 당연히 좋지만 아직 조금 낯선 느낌은 있다
매번 입는 옷이니 봄을 맞이해서 한번 변화를 얻고자 한다면
강력 추천해본다.
하의는 청바지나 밝은 톤의 바지와 어울리며 아우터는 패딩에 입어도 크게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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