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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패션을 모르지만, 나에게 어울리게 입는 방법

by 구매깽깽이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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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실패를 해야 한다. 나는 패션을 잘 모르는 30대 남자이지만, 적당히 어울리게 내 스타일을 만들어 옷을 입고 다닌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깔끔한 옷차림으로 옷을 구입하고, 가끔 도전하고 실패하면 안 한다. 실패하고 한두 번 입다가 몇 년을 그냥 보관만 한 옷들을 정말 많이 기부해 봤다. 출퇴근 때는 기본만 하면 된다. 흔히 생각하는 직장인룩인 슬랙스 검은색에 셔츠 또는 니트정도만 입어도 실패는 없다. 남들과 똑같이 입는다는 조건은 학생 때 교복, 대학생 때 캠퍼스룩 그리고 직장인출퇴근복장이다. 이것들은 어느 정도 실패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따라서 입어보고 변형해 보고 이를 일상복에 대입하면서 실패를 줄여야 한다. 왜냐면 갖고 싶거나 입고 싶은 옷은 비싸기 때문이다.

브랜드의 선정

마네킹 디피가 되어있거나 인터넷에서 전문모델이 찍은 착장이 마음에 들면 그 브랜드를 파봐도 좋다. 나는 헤지스를 가장 많이 입지만 스타일링을 보고 다른 브랜드도 접해본다. 여기서 주의할 것이 스트릿이라고 해서 옷을 잘 입는다는 개념으로 패션유튜버나 인플루언서를 따라 하는데, 개성 입는 것은 그들이니까 가능하지, 일반적인 사람들은 일반적이게 입는 것이 가장 좋다. 나도 가끔 스트릿패션을 동경하지만, 그것은 착장만으로 이뤄질 수 없다. 따라서 직장인이면 직장인브랜드 그리고 학생이면 스트릿이나 캐주얼라인업을 잘 선택해서 입으면 된다.

준비

나는 옷을 잘 모르고 아침마다 꺼내 입기가 힘들어서 전날 코디를 하고 잤다. 최소한 사람답게 입으려면 이 정도 노력은 해야 한다. 톤온톤 또는 대비되는 색상등 콘셉트를 잘 잡고 하나씩 아이템 늘려가면서 입어보면 된다. 참고로 소재의 차이와 태의 차이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옷을 잘 어울리게 입으려면 잘 맞는 아이템들이 많아야 한다. 그러니 돈 있을 때 한 번에 왕창 사지 말고, 위에 단계들 고려하면서 하나씩 자주 사서 옷장을 채워야 한다.

이런 게 필요할까?

필요하니까 패션이 있는 것이고, 의식주에서 의가 바로 옷이다. 따라서 사람답게 입고 내 이미지를 만들려면 열심히 노력을 해야 한다. 나는 옷장전체 수십 벌이 전부 헤지스인데, 한 번에 채우려면 천만 원 정도의 돈이 들어간다. 천천히 이월상품도 구입하고 내 이미지에 맞게 구입하다 보면 그만큼의 가격이 아닌데도 구입이 가능하다. 이런 것은 꼭 필요하고 꾸준히 관심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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