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휴대품
가방을 항상 들고 다니기도 하고, 무슨 일이 있을지 몰라서 그동안 거의 매일 우산을 들고 다녔다. 비예보가 없을 땐 아주 작은 미니우산을 들고 다녔고, 그 외에는 보통 닥스 3단 우산을 들고 다녔다. 닥스우산을 6년 정도 사용했고 3단 자동으로 약 5만 원 정도의 물건을 사용했었다. 자동의 단점은 무겁다는 점이고, 장점은 편리하다는 점이다. 아무튼 사용 중에 A/S 할 일이 발생해서 맡기면서 대체품으로 우산을 구입해야 했다. 아무래도 가방에 넣고 다녀도 마찰이 있을 수 있고 잘 말려도 노후되는 것은 막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닥스우산은 두 번째 A/S인데 처음은 캡이 날아갔는데 그때 다른 것을 구입하면서 무상수리를 받았고, 이번엔 살대가 하나 부려져서 5,000원에 진행 중이다. 비싼 우산이라 그런지 이런 사후관리가 제법 잘 된다.
대체품
닥스우산의 장점은 이런 사후관리 외에 몇 년을 사용해도 크게 노후되지 않는 내구성이었다. 이전제품에서 교체하고 3년을 사용했고, 캡은 부주의로 빠진 것이고 살대는 최근강풍에 사용마모가 된 것이다. 그래도 분실위험도 높고 소모품에 5만 원을 사용하기는 쉽지 않았다. 대체품으로는 메트로시티 등의 브랜드 우산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부모님이 협립우산이 좋다고 권해서 알아봤다.
https://hyupripkorea.com/shopinfo/company.html
국내제조로 우산만 60년 넘게 제작해 온 브랜드이다. 후기에도 튼튼하고 내구성 좋다고 하여 검색해 봤고 가격이 닥스우산의 절반 수준이라서 이번에 구입을 해봤다. 그리고 이번 겨울비가 올 때 사용해 봤다.
구입해 보자
자동으로 구입해도 가격차이는 3~4천 원 차이였지만, 상시휴대하기에 자동이 살짝 무거워서 수동으로 구입해 봤다. 버스 등 탈 때 자동이 아닌 경우 약간 불편하지만 요즘 정거장이 다 비를 막아줄 지붕이 있어서 수동으로 구입했다. 기본 3단 우산은 약 18,000원 정도이다. 색상은 다섯 가지인데, 레드와 오렌지로 구입을 했다. 피아식별에 도움 되게 우산은 눈에 튀는 것이 좋은 것 같다.
https://smartstore.naver.com/hyupripstore/products/563954081?NaPm=ct%3Dlq8z4ecb%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null%7Chk%3Ddd 3 fb2 e05 c5 f36862 cb17349 a245 cd2 c06 ccecb7
박스포장되어 제품이 왔다.
우산의 경우 마찰마모 때문에 주머니에 꼭 넣어줘야 한다. 주머니도 당연히 같이 왔다. 완전히 접혀있을 때 길이는 약 27cm였다.
머리 부분이 고무재질같이 되어있는데 꽤 잘 마감되어 있다. 되려 닥스보다 마감퀄리티는 더 좋아 보였다. 펼쳤을 때는 기본 3단 우산처럼 펼쳐지며, 협립로고 외에는 특이점 없는 디자인이다.
버튼을 눌러 펼치고 닫는 수동구조이며, 펼칠 때 살이 잘 펼치고 꽉 차게 우산을 펼쳐준다. 이렇게 되다 보니 최근 비바람 부는 겨울비에도 들고 다닐 때 흔들림이 적고 우산이 날아갈까 봐 불안하지 않았다.
손잡이는 살짝 짧게 되어있는데, 아마 총길이를 줄이기 위해서 그런 것 같다. 잡는 데는 큰 문제가 없었다.
후기
위에 언급한 대로 살대를 쫙 펼쳐주게 구조가 되어있어서 펼치고 닫을 때 힘이 조금 들지만, 그만큼 안정감이 있었다. 자동에 비해 100g 이상 가벼워서 상시휴대하기에도 좋았고 총장도 30cm보다 짧아 백팩등에 쉽게 들어간다. 브랜드우산의 경우에도 3만 원 이상은 줘야 했는데, 더 저렴하게 괜찮은 제품을 구입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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