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트 결혼하기 카페 130만
나는 다이렉트 결혼하기 카페를 통해 결혼을 했다. 해외여행이라고는 일본만 가봤다가 결혼하면서 신혼여행지로 동유럽을 다녀왔다. 결혼을 준비하고, 마무리하고 현재까지 카페활동을 하면서 신혼여행지에 대해서 다양한 질의와 답을 보고 있다. 그러다가 문득 신혼여행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글을 써본다. 신혼여행은 결혼하고 주어지는 휴가 때 결혼을 기념해 다녀오는 여행정도이다. 보통 경조사로 연차가 5일 주어지니까 잘 사용하면 2~3주는 여행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 그래서 보통 가까운 곳보다는 못 가본 곳 또는 먼 곳을 가보려고 하는 심리가 있다. 나 또한 그랬다.
휴양지 vs 관광지
일단 휴양지와 관광지라는 카테고리에서 나도 고민을 했다. 휴양지도 멕시코칸쿤등은 멀기때문에 무조건 가까운 것은 아니다. 다만, 휴양지 특성상 관광에는 한계가 있었다. 관광지는 또한 휴양의 한계가 있었다. 보통은 결혼식 치르고 피곤하니까 휴양지 가서 쉰다고 하는데, 이건 좀 아니다. 결혼해 본 바 마감하고 피곤한 것보다는 덜 했고, 본식당일정도 좀 피로한 것은 비행기 타고 자면 다 괜찮다. 그래서 그냥 한적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좋아하면 휴양지를 가면 되고, 아니라면 관광지를 가면 된다. 어설프게 피곤하다는 이유로 휴양지 선택하는 것은 안된다.
관광지에서 휴양하기
우리는 관광지로 여행을 갔고, 거기서 자유여행을 했다. 일정상 피곤하면 호텔에서 휴식을 하거나, 근처 광장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관광을 하면서도 휴양을 하는것이 가장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한 순간이었다. 나이가 30대인데 언제 또 유럽을 이 나이 때 와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 새로운 문화와 지역을 경험하는 것이 나의 미래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아서 유럽을 선택했는데 아주 좋았다. 통하지 않는 말속에서 경로를 찾아보고 밥도 먹어보고, 관광지에서의 분위기도 느껴본 것이 지금도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유럽일필요는 없지않을까?
사실 맞다. 관광지는 유럽 말고도 많다. 큰 이유는 없고 제2외국어를 독일어로 했었고, 와이프도 짧게나마 벨기에정도를 다녀왔던 경험 때문에 유럽을 선택했지 미국이나 캐나다 등 다른 곳을 선택해도 된다. 관광지 가서 쉬는 건 아무 곳이든 좋다. 다만, 멀리 그리고 가기 어려운 곳을 젊은 나이에 가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는 뮌헨, 빈, 부다페스트를 다녀왔는데 세 곳 모두 문화와 느낌이 달랐고 각기 다른 음식부터 매너, 이동 편이 달라서 신기했다. 특히나 부다페스트에서 느껴본 야경과 그 한적함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발리, 괌, 몰디브, 하와이 등
이런 곳들은 태교여행 때도 갈 수 있고, 마음먹으면 장기연휴에도 갈 수 있다. 신혼여행지로 좋은 옵션이기는 하지만, 20~30대에 유럽을 여행해 보는 경험이 더 우선이 되면 좋다고 생각한다. 가지말라가 아니라 우선순위를 정하면 그렇다. 대부분의 카페활동에서는 휴양이 좋다고 가까운 곳을 가지만, 생각보다 시간을 내어 먼 곳에 여행 가기는 쉽지 않다. 물론 치안이나 인종차별 등의 문제가 있다고는 하는데, 나도 경험을 해봤다. 그럼에도 나는 신혼여행지로는 위의 상황들로 유럽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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