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보감 방문판매로 구입해서 먹어보기

구입

어머니가 다니는 병원 원무과장님 소개로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다. 울릉도와 독도등에 자생하는 나무열매로 예로부터 한약재로 사용된 마가목이란 소재를 가지고 만들어진 건강기능식품정도 같다. 이미 퇴행성관절염과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등으로 오메가를 먹고 있었는데, 양약을 많이 먹는 것에 대한 반대심리 때문인지 이러한 식품제품등에 선호가 있긴 했다. 어쨌든 제품은 정식판매제품이고, 소개를 받아 구입했지만 꽤 비쌌다. 1박스에 10포씩 6 box가 있으니 60포(2달분)이고 이러한 박스가 보통 2개 온다. 즉 4달분이다. 가격은 894,000원인데 구입 시 동일수량을 증정한다고 하여 총 8달분을 받았다. 본래 한 달에 11만 원대인데 이렇게 마케팅을 하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나, 확실한 건 양약보다는 훨씬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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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보감 ::

비싼 가격이니 유사제품구입하지 말고 제대로 구입을 해야 한다. 식품은 언제든 환불이 가능하나, 위약금 약관이 있을 터이고 비용은 후불 지로 지급이라는 특이한 구조였다. 일시불 지로와 6개월분납지로가 주어졌는데, 선택하여 납부하면 된다고 한다.

증상에 효과가 있을까?

위에 말한 대로 관절염약을 3달에 한번 진료 후 수령해 먹고 있고, 오메가를 먹고 있다. 어머니는 다른 무엇보다 관절(뼈)과 콜레스테롤완화, 그리고 복부비만등 성인병 때문에 이 제품을 설명받고 구입하였다고 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면 본인이 느끼기에 관절통증은 좀 적어진 것 같다고 하였고, 콜레스테롤과 복부비만은 크게 티는 안 나지만 느낌이 효과가 있다는 말을 했다. 즉, 어른들은 플라시보 효과도 생각보다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좋고 비싼 제품을 먹으면서 스스로 더 건강해진다고 생각하는 증상효과도 무시할 수가 없다. 어쨌든 관절통증이 감소되었고 생활에 활력이 있으니 아마 콜레스테롤 수치도 내려가지 않을까 싶다. 굉장히 주관적이고 간접적인 효과만 있다고 본다.(1개월 정도 먹고 있음)

살펴보자

우선 품질보증서가 동봉된 박스는 위에 말했듯 10포가 하나의 박스에 있고 총 6박스 60포가 있다.

제품은 액상형 태이며 60ml이다. 국산마가목이 70% 함유되어 있다.(추출) 그 외 건강에 좋은 약재들이 들어있다.

효능은 건강관리가 주된 효능이다. 차가운 곳에 있어야 하는 제품특성상 포장재질이 열에 강한 재질로 되어있다.

구입증정품으로 마가보감 침향환도 받았다. 기력에 좋다고 해서 몇 개 먹어봤는데 먹을 만은 했고, 기력이 뭔지도 몰라서 회복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좋은 약이라고 하는데 잘 못 느끼는 것일 수도 있다.

결론

부모님이 구입해서 잘 드셔서 좋다. 다만 직접적인 효능에는 운동과 스트레스관리 그리고 웃음이 더 중요한 것 같다. 본인들이 짐이 되기 싫다고 건강하게 살고 싶다고 하시면서 이런 제품을 구입하게 되는데 자식으로서 마음이 무겁다. 제품에 대한 의존보다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시간을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보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일단 이 제품은 8개월 먹어봐야 해서 추적은 해보겠지만 건강기능식품을 나조차도 많이 먹어봤기 때문에 직접적인 효과는 전문의약품에 비해 나을까 싶은 의문이 아직도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