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기념일 행사준비를 해보자
기획이나 총무부서가 별도로 있으면 프로그램과 준비가 별도로 진행되겠지만, 나의 경우는 아니었다. 우선 대략적으로 기념일 언제까지 무엇을 할지 리스트업을 하고 필요한 물품이 있다면 납품까지 며칠이 걸리는지 계산부터 진행했다. 한 달 전에 넉넉하게 진행했음에도 견적과 시안확인을 하다 보니 납품이 창립기념일 전날까지 진행되었다. 따라서 행사를 내부에서 진행할지 외부섭외할지 결정하는 것과 별개로 창립기념품을 제작한다면 해당 일정(견적-시안-제조-포장-납품) 일정을 고려해서 넉넉하게 기간을 잡아야 한다.
진행
행사의 경우 상황에 따라 진행하는데 우리는 간소하게 했다. 시무식 종무식처럼 프로그램에 의한 순서대로 진행한다고 한다. 우리회사는 창립기념을 맞이해 기념품 등은 신경을 많이 썼다. 대외적으로 기념할만한 기념타월, 레터링케이크, 특별한 감사패, 상품권 등이었다. 여기서 타월과 감사패가 시간이 가장 오래 걸렸다. 타월은 3주 소요되었고 감사패는 피겨가 있는 제품이었는데 동일하게 3주 정도 소요되었다. 보통 시안작업과 선택의 문제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
타월을 진행해 보자
타월은 몇가지 브랜드가 있었지만, 국내에서 기념품을 하기에 브랜드도 있으면서 품질도 괜찮다는 송월타올로 진행했다. 브랜드 견적은 보지않았고 송월타올 내 제품군으로 견적을 봤다. 송월타올은 본사홈페이지에서 대리점을 연결해주고 온라인몰도 연결해주기때문에 가격견적을 보았을때 보통 가격대가 비슷했다. 나는 10곳정도 진행을 했고, 사업장 인근 대리점 총판에서 진행을 했다. 타올은 그램수와 자수에 영향을 받아 가격대가 바뀌며, 나는 호텔컬렉션을 진행했고, 장당 가격은 모두 비슷했다. 다만 온라인몰은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공급대가이고, 이외 개별견적은 공급가액이라 부가세별도였다. 따라서 장당 가격과 자수 또는 나염 인쇄비용 그리고 상자가격과 물류비까지 모두 견적을 제대로 받아야 한 장당 원가가 나와서 품위를 제대로 할 수 있다.
나는 장당 가격은 높았지만, 나머지 부대비용을 포함해서 진행했고, 최종 장당 가격을 가장 맞춰준 업체에서 진행을 했다. 1,000장을 진행했고 최종 시안확인 후 납품까지는 1주일 정도 걸렸다. 수건 1,000장이 얼마나 되는지 잘 몰랐는데 굉장히 많았다.
후기
직접 제작하는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나 또한 잘 납품받았지만 보완점이 있었다. 양산품인 데다가 원하는 사이즈와 실제 가능한 사이즈(자수 등)가 다르기 때문에 가능한 최선으로 시안을 주고받아도 결과물이 다를 수 있다. 더불어 사전 샘플요청하여 받았지만 실제 제작품은 다른 제품이어서 실제느낌과 다르기도 하였다. 따라서 최종 선택 후 샘플을 다시 받아보거나 하면 오차를 줄일 수 있다. 크기, 색상, 촉감, 자수사이즈, 상자이미지 등 하나부터 열까지 다 봐야 하기 때문에 신경 써서 시간여유 두고 진행하면 된다. 가격은 위 사이트에서 언급해 두었으니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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