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취제
섬유에 외부영향(세탁, 건조 등)을 가하면 섬유는 마모되고 수명이 짧아진다. 마음에 들어서 옷을 구입해도 환경이나 스타일에 따라 못 입는 경우도 있지만, 늘어나고 마모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관리를 해야 하고, 스타일러라는 좋은 기기가 나왔지만 그 이전부터 탈취제 등을 통해 의류를 관리하여 수명을 늘려왔다. 이런 점에서 옷장 방향과 의류 탈취는 10년 정도 꾸준히 해왔고, 옷을 깨끗하게 오래 입는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왔다. 탈취제는 그간 P&G의 페브리즈를 사용해 왔고 특히나 다우니향이 좋아서 다우니향을 제일 많이 사용해 왔다. 그러다 퍼퓸마케팅이 유행하면서 다른 제품으로 대체하여 사용을 해왔다.
부케가르니
부케가르니는 퍼퓸으로 입소문 타면서 2017년 정도 이후부터 성장해 온 브랜드이다. 엘지의 아우라도 그렇지만 향과 지속력에 있어서는 부케가르니는 꽤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했다. 워시와 로션에서 제습제와 방향까지 제품 라인업이 넓어지면서 이번에 부케가르니 탈취제를 구입해 봤다.
부케가르니 섬유탈취제 소프트코튼 본품
COUPANG
www.coupang.com
제품은 일랑일랑향이고 가격은 500ml 제품 2개에 13,900원이었다. 용량으로 환산하면 차이야 있겠지만 세 가지 제품이 모두 비슷하다.
일랑일랑은 바디로션으로 이미 향을 사용해봤던터고 만족하고 있어서 구입했고, 로션과 탈취제의 향은 다소 다르나 느낌은 비슷하다. 구입 후 몇 주간 사용을 해봤는데, 첫 느낌은 향이 너무 강해서 걱정이 되었으나, 사용을 하면 할수록 탈취와 잔향에 만족을 하고 있는 중이다.
비교
3가지 제품을 골고루 사용중이다. 페브리즈의 경우 고깃집 등 음식점냄새가 있을 때 강하게 탈취해 줘 다음날 나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고, 아우라나 부케가르니의 경우 향을 선택하는 느낌으로 상의에는 은은한 아우라를 하의에는 부케가르니를 사용하는 식으로 쓰고 있다.
탈취제의 경우 탈취된 세균함량을 눈으로 볼 수가 없기 때문에 향으로 냄새를 가린 것인지 진짜 성분으로 덜어냈는지 알 수가 없다. 따라서 꿉꿉한 냄새가 나중에 나는지 등으로 구분하는데, 세 제품다 그런 부분은 없었다. 보통 바지의 경우도 몇 차례 입으면 세탁을 하기 때문에 그전까지 조금 더 쾌적하게 입기 위해 사용할 뿐이다. 퍼퓸마케팅 이후 자신의 기호에 맞는 향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기 때문에 결국에는 향이 제품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 모두 안전검사받은 제품이기에 성분에서는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고 보이기 때문이다.
결론
스타일러까지 쓰게 되면서 탈취제는 점점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있다. 청바지 등 장기적으로 입는 의류에 탈취제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끈적임이나 코팅된 느낌이 들고 바닥에 떨어질 때 미끄러운 것들을 경험해 보면서 섬유에 붙고 어느 정도는 날아가지만 남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따라서 기획전이나 이벤트 때 본인 선호도(향, 브랜드) 등에 따라 저렴한 제품을 적당히 구입해서 사용해도 된다고 본다. 가격과 선호향으로 구입해도 전혀 문제안 될 제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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