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회사를 다니면서 일상복으로 슬랙스나 면바지를 입다 보니 청바지는 주말용이 되었다. 관리가 편하고 청바지조직이 여러 상의와 어울려서 활용도는 높은데 입을 일이 많이 없다 보니, 최근에는 구입을 잘 안 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청바지가 아닌 컬러데님을 선택하고 소재가 워싱이 적으면 면바지처럼 편하게 입을 수 있어 보여, 컬러데님을 찾았고 구입을 했다. 상의만 적당히 매치하면 출근 때 편하게 입을 수 있었다.
정통 청바지브랜드 vs 캐주얼 브랜드
리바이스, CK를 기본으로 고급브랜드진들도 많이 있다. 고급진은 가격이 부담스러워 입어본 적은 없고 보통 두 가지 아이템을 즐겨 입었다. 정통 청바지브랜드는 다양한 디자인과 내구성이 강점이다. 핏도 여러 가지여서 선택해서 입어볼 수도 있고 특유의 포인트등이 있어서 만족감도 좋았다. 라벨이나 스티치 같은 것들의 정체성도 좋다. 다만, 단일 의류브랜드(헤지스)를 즐겨 입다 보니 청바지도 상의에 맞게 출시가 되고 있어서 요즘은 헤지스나 빈폴등 캐주얼 청바지를 더 많이 입는다. 빈폴의 경우 소재가 좋으나 핏이 아쉽고 다소 뻑뻑한 질감이 강하다. 헤지스의 경우 부드럽고 체형에 어울리는 형태가 많아 헤지스를 더 입고 있다.
일자핏 컬러데님
구입은 신세계백화점에서 진행했고 가격은 17~20만 원 정도이다. 출고가가 219,000원이기 때문에 가격할인은 아직 많이 안되었다. 23년 FW상품이다.
청바지는 일자핏이며, 워싱등이 크게 없는 느낌의 청바지이다. 라이트브라운색상이라고 하며, 가을겨울에 어울린다. 실제 색감은 진한 베이지의 느낌이 강하다.
뒷주머니에 헤지스 포인트가 살짝 있고 마감포인트에 음각된 처리를 하고 있다. 부분 부분 신경 쓴 티가 많이 나는 옷이다.
밴딩은 없으나 신축성이 좋아 편하게 입을 수 있고, 기모는 없는 제품이다. 사계절용이나 한여름과 한겨울에는 입기 어려운 옷이다. 봉제가 이중으로 되어있어 단단하고 입고 벗을 때 큰 불편함이 없는, 착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제품은 정사이즈이고 상품번호는 HZPA3 D257이다. 프리모션이라고 택이 있는 제품은 앉고 일어날 때 무릎이나 엉덩이, 허리 쪽에 신축성이 강한 제품들로 굉장히 편한 제품이다. 3~4년 정도는 입어도 크게 변형이 없다.
제품은 면 95%에 우레탄 2% 소재이다. 손세탁제품이며, 뒤집어서 빠르게 돌려주면 된다.
후기
현재 착용을 여러 번 한 결과 밑위가 살짝 있어 다리가 살짝 짧아 보이는 부분 외에는 단점이 거의 없다. 밑위가 너무 길면 걸을 때 마찰이 나서 불편할 때가 많은데 그 정도 수준은 아니고, 길어서 접히거나 걸을 때 보폭에 불편함이 없도록 살짝 길게 한 것 같다. 이 부분 외에 단점등은 일절 없고 잘 착용 중이다. 색상은 화이트, 아이보리 등 유사색과도 매치가 되고, 어두운 계열은 전부다 잘 어울린다. 진한색감의 상의와 매치되고 겨울이 올수록 상의가 어두워지는 것을 감안하면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가격이 20만 원대로, 청바지브랜드 인터넷구입가의 2배가 넘는 경우가 있으니 최저가 또는 할인 이용해서 적당한 가격에 구입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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