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스구두
100년이 넘은 브랜드로 영국에서 설립된 패션브랜드이다. 운동화는 말 그대로 운동할 때 신고, 이외 외출 등에 구두를 신는 나이가 되면서 금강제화, 텐디 등의 구두를 신어보다가 닥스구두로 넘어오게 되었다. 백화점 구두매장에 가보면 많은 호객만큼이나 다양한 브랜드가 있지만 실상 입점브랜드는 백화점마다 다 비슷비슷하다. 그래서 몇 가지 신어보다가 잘 맞는 곳의 제품을 계속 신게 된다. 닥스구두는 처음에 백화점에서 구입하다가 온라인가격과 너무 차이가 나면서 사이즈가 확정되고는 주로 인터넷에서 구입한다. 사이즈가 어느 정도 된다면 인터넷 구입을 강력 추천한다. 닥스구두의 매장 가는 세일 한다면 25만 원 이상이고, 정상가는 33만 원 이상이다.(스니커즈의 경우)
구입해 보자
인터넷몰도 종류별로 가격정책이 달라서 정확한 품번을 확정 짓고 비교견적을 봐야 한다. 믿을 수 있는 백화점사이트도 좋고 네이버에서도 백화점에서 판매처를 오픈하는 경우가 있으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나는 리스트업한다음 품명확인하고 비교견적하는데, 보통 네이버에서 잘 구입하면 10~15만 원 내에서 구입할 수가 있었다.
현대 가든파이브 닥스매장에서 판매 중인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했다. 40만 원이 넘는 정가의 구두인데 12만 원 정도에 구입했다. 닥스 스니커즈는 보통 사이즈가 균일하다 보니, 같은 사이즈 구입해도 문제없이 잘 맞는다. 더군다나 최근 들어 밴딩끈으로 구두끈을 제작해서 신고 벗기에 편하고 부드럽게 발목을 잡아줘서 살짝 커도 괜찮긴 하다. 그래도 구두는 가능하면 정사이즈이다.
제품은 닥스구두박스에 담겨왔고, 깔창을 여분으로 주었다. 실물은 인터넷에서 보던 그대로다. 개인적으로 밑창과 몸통이 바느질된 제품을 좋아해서 찾고 찾다가 발견했다. 본드 칠 된 것도 신어봤는데 내구성에서 바느질이 더 오래 신는 것 같은 기분 탓이 있다.
스니커즈의 단점이 미끄러움이지만, 장점은 어디에나 잘 어울리고 단정해 보이며 적당한 캐주얼(가벼움)을 주는 것이다. 닥스스니커즈는 거의대부분 사계절제품이라 겨울에도 신고 다닌다. 이 제품도 밑창이 최소한의 미끄럼방지를 한 것처럼 보이지만 금방 마모되어 미끄러진다. 제품은 다른 스니커즈와 다르게 덧댐 방식을 차용해서 제작되었으며, 질감이 잘 안 보이지만 스웨이드의 느낌이 살짝 난다. 무광의 코팅된 가죽이 관리가 편한데, 스웨이드 느낌이 나서 약간 아쉬웠다.
제품은 역시 마감도 잘되어있고 구석구석 포인트도 잘 쌓아가면서 만들어졌다. 닥스구두의 장점은 가볍고 착용감이 좋고 마감이 좋은 것이다.
소가죽제품이고 가죽 질감은 위와 같다. 국내 제조제품이고 출시 가는 418,000원이다. 나는 발 255여서 동일한 제품을 구입했고 양말 신고도 편안하게 착화가 되었다.
후기
우선 출근과 외출 모두 고려해서 닥스스니커즈만 지금 10켤레 정도 신고 있는데, 늘 최고의 선택은 아이보리 또는 화이트제품이다. 코팅이 안 되어있으면 자연스럽게 길들면서 생기는 상처부위가 관리가 안 돼 내구성이 약해진다. 이 제품은 그런 면에서 불안하다. 착용감은 당연 좋고 색감도 좋다. 비 오는 날 등 오염이 될만한 상황만 조심하면 그래도 오래 신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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