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바버
1984년 영국 북동부에서 존 바버가 설립한 브랜드이다. 품질과 디테일에 대한 관심, 내구성 및 목적에 부합한다는 창립원칙을 바탕으로 설립된 5세대 가족 소유 영국회사라고 한다. 왁스재킷과 레인부츠 등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도 좋은 품질의 제품등이 많지만, 세계적 브랜드의 아이템을 소유하는 것 또한 합리적 선택이기 때문에 비교해 보고 최근에 어머니가 레인부츠를 구입했다.
레인부츠(장화) 구입하기
특정 목적을 위한 용도의 아이템이 패션과 결합하다 보니 레인부츠라는 이름으로 지금은 더 알려져 있다. 장화는 보통 작업용이고 레인부츠는 일상생활에서 신는 아이템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출퇴근 장마철, 태풍과 한겨울 눈 올 때를 대비하여 구입했다. 미끄럼도 그렇지만 기존 신발이 가지지 못하는 방수 등에서도 이런 제품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구입은 스타필드하남에서 진행했고 161,100원에 구입했다. 사이즈는 평소 운동화기준 250mm이고 착용해 보고 이 제품은 5 사이즈를 구입했다. 맨발이나 양말 모두 신고 불편함 없이 신을 수 있었는데, 입구는 용도에 따라 다소 좁아서 신고 벗기에 살짝 불편함만 있는 정도였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톤의 색상을 좋아한다. 네이비만큼 신뢰도 있으면서 무게감이 있고 눈도 덜 아프다. 바버에서 구입하면 전용쇼핑백에 상품을 넣어준다. 동 제품은 URSO3 F301이라는 넘버를 가지고 있으며 검은색상에 005 사이즈이다. 영국제품이라 그런지 영국사이즈로 표기되었다.
제품은 전면부에 바버로고마킹과 옆면의 밴딩이 특징이다. 밑면은 레인부츠에 걸맞게 미끄럼방지처리가 잘 되어있다. 색상은 검은색이며 유광과 무광의 중간인데, 빛에는 반사가 된다.
안에도 체크무늬등의 안감으로 잘 마감되어 있다. 습도에 얼마큼 강한지는 꾸준히 신어봐야 알겠지만 착용감은 굉장히 좋았다. 제품은 LF패션에서 수입하여 판매하며 고무 55% 그 외 45%로 구성되어 있다. 밑창은 고무 100%이며 안감은 폴리에스터 100%이다. 중국산 제조상품이며 세탁은 전문업체의뢰용이다.
레인부츠 뒷면과 밑창의 굴곡깊이이다.
후기
위에도 한번 언급했지만 신고 벗는 입구가 좁아 발사이즈가 맞아도 다소 불편할 수 있다. 절개포인트가 있고 밴딩이 되어있어서 그나마 조금 편한 정도이다. 단단하고 묵직해서 장마, 태풍, 폭설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감처리가 전반적으로 잘 되어있고 고무특유의 냄새도 나질 않았다. 어머니가 발볼이 넓은데도 동일 운동화에 비해 더 편하다고 하였다. 안감이 부드럽고 습도가 많을 때 착용하는 제품이라 관리문제나 보관등에 적응해 봐야 알겠지만 하나정도 소지해서 필요할 때 잘 쓸만한 가격대와 형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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