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 여름 반바지(셋업반바지)

셋업을 구입하게 된 이유

작년 여름에 이직을 준비하면서 셋업을 구입했었다. 보통 정장(슈트)을 구입하기에 나 또한 구입하러 갔지만, 단단한 원단의 느낌만큼 무겁고 더웠으며 비즈니스캐주얼로 자주 입기에는 뭔가 알맞아 보이지 않았다. 의류는 보통 자주 많은 상황에서 입는 것을 우선으로 구입하기 때문에 고민하고 이야기하다가 셋업을 추천받아서 입었다. 요즘(2023년) 시대상황과 여름특성 등의 이해관계 때문에 여름에는 면접, 결혼식, 회사미팅 등에서 셋업을 많이 착용한다 했다. 여기에 여름니트 또는 린넨셔츠를 입고 가벼운 스타일의 넥타이정도만 해도 정장을 입은 것 같았다. 나는 6월 말 7월 초 면접이었고 셋업에 린넨셔츠에 가벼운 넥타이를 하고 면접을 보러 갔고, 회사에서도 상의재킷은 벗어도 된다고 했다. 이 때문에 아무리 여름이라도 긴팔셔츠를 입는 것 같았다.

헤지스 셋업 하프 팬츠

셋업구입하고 본격적으로 슬랙스를 입게 되었다. 사실상 셋업팬츠가 거의 슬랙스와 유사했다. 정장의 느낌은 가져가되 훨씬 캐주얼하고 편했다. 원단도 더 부드러운 느낌이고 폭이나 신축성에서도 더 좋았다. 출근 때는 보통 긴바지를 입게 되는데 그에 맞게 산 여름셔츠나 니트를 주말개인활동에도 입고 싶어서 셋업반바지도 구입하게 되었다.

https://www.hazzys.com/product.do?cmd=getProductDetail&PROD_CD=HZPA3B512N2

[VELCATS] 네이비 폴리강연 셋업 하프 팬츠

구입은 헤지스온라인이 아닌, 신세계백화점에서 구입했다. 지금이 8월 2일인데 여름시즌은 이미 지나가고있는터라, 세일을 많이 하고 있다. 가격은 8~11만 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사이즈는 정사이즈이며, 같은 브랜드 바지 82를 입고 있고, 이 제품도 82 사이즈를 구입했다. 밴딩이 있어서 편하게 입을 수 있다.

 

바지 자체는 깔끔한 디자인이며 앞뒤로 큰 특징이 없는 기본형태이다.

제품의 번호는 HZPA3B512이며 네이비와 아이보리 두 종류가 있다. 출시가격은 159,000원이다. 제품자체에 셋업이라고 표기되어 있어 구입할 때 직관적이었다.

옆구리 쪽에 밴딩이 있어서 굉장히 편하다. 겉에 보이지 않게 안쪽이라서 더 마음에 든다. 바지 자체는 굉장히 시원하고 통기성이 좋다.

최근 헤지스바지들은 오른쪽 뒷주머니 쪽에 음각의 포인트를 달아놓는데 이 제품도 그렇다. 이외에 큰 특징은 없다. 빛에 비춰보면 위와 같이 조직의 느낌이 보인다. 강한 햇빛에는 실루엣이 비칠 수 있으나 주머니 때문에 속옷이 엄청 비치지는 않는다.

폴리에스터 100% 재질이다. 세탁기 손상은 피하고 손세탁 또는 울코스를 권장하고 있다. 내가 동일 계열의 긴바지를 1년 입었는데, 기계세탁을 해도 큰 문제는 없으나 옷감이 살짝 손상되는 느낌은 있다. 옷자체가 늘어지거나 수축되는 것은 없었으나 원단 힘이 약해지는 부분은 있었다. 따라서 울코스 정도로 관리해 주면 그나마 나을 것 같다. 나는 울코스 아닌 일반세탁 빠른 코스로 했었다.

후기

일반 면혼방 반바지등을 주로 입어왔다. 출근하지 않을 때에는 편한 옷을 입자는 생각이 있었으나 이러한 셋업반바지를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셔츠 등 활용을 할 수 있어서 구입해 봤다. 셋업을 입는 것이 착장의 다양성도 있지만, 일반바지에 비해 훨씬 시원하고 신축성 때문에 편한 것이 있다. 밝은 색상은 관리가 어려워 네이비를 구입했고 만족하며 잘 입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