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건 vs 카디건
짜장면 자장면 같다. 익숙한 호칭은 카디건인데 cardigan이 표기이니 카디건이 맞겠다. 국립국어원 상담사례에도 카디건으로 적었다. 어쨌든, 표기는 표기이고 카디건을 입는 시즌이 오고 있다. 가을~겨울부터 봄까지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아이템이 카디건이다. 니트베스트 등도 활용은 가능하지만, 탈착이 용이하고 옷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카디건이다. 나의 경우는 열이 많아서 카디건을 초겨울까지 활용하고, 겨울에 코트 안에 입곤 한다. 봄에는 온도차에 따라 가지고 다니면서 입고 벗고 한다.
조직 등
카디건은 면 100%여도 물세탁하지 않고 세탁소에 간다. 이유는 면 100%이라고 해서 관리를 안 하면 쉽게 늘어지거나 수축되는 경우가 많았다. 아마도 동 제품을 제작하는 구조적 짜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세탁을 자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니 스타일러 등으로 관리하고 세탁소를 가져가고 있다. 단 조직을 잘 따져는 봐야 한다. 보통 FW에는 울이 함유된 카디건이 많이 나온다. 혼방카디건에는 아크릴이나 모 등이 포함되어 있기 마련이다. 나의 경우 가볍게 입고 이너로 입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답답하고 덥다. 또한 보풀등의 문제도 많다.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니트와 카디건은 면을 선호한다. 카디건의 경우 구성조직에 대해서 잘 알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구입해 보자
구입은 아니고 선물을 받았다. 신세계백화점에서 구입했으며, 신제품 가격은 259,000원이다. 면의 경우 동 가격이나 모 등의 보온성 있는 섬유가 혼방되면 가격은 조금 더 올라간다. 사이즈는 정사이즈이다.
제품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V넥 형태의 오픈형 카디건이다. U넥의 경우 옷을 매치하기가 어려워서 카디건은 V넥이 기본으로 제일 좋다. 퍼피자수 외 큰 특징은 없고, 절개선도 기본형 태이다.
짜임이 기본적인 형태이다. 퍼피자수는 아이보리 색상에 맞게 약간 짙은색으로 표현했다. 단추구멍의 경우도 기본 카디건의 형태 그대로 표현했다.
카디건과 울니트는 세탁소 가는 것이 맞다. 동 제품의 품번은 HZSW3A202이다.
제품은 면 100% 재질이다.
원색의 티셔츠나 니트 그리고 셔츠를 매치하는 데는 당연히 좋으나, 위와 같이 스트라이프 블루셔츠에도 매치가 잘 된다.
후기
간절기에는 비즈니스착장으로 재킷도 선호하지만, 상당히 제한적이고 코디하기에 따라 다르다. 가장 무난한 아이템이며 활용도가 높은 건 재킷보다 카디건이다. 나 또한 둘다있지만 카디건을 더 많이 활용한다. 요즘 인플레이션등으로 판매가 안되어서 그런지 의류 등 소비재 가격인하가 심하다. 제품은 원가에 구입하지 말고 인터넷등에서 15~17만 원에도 구입이 가능하다. 시즌이 1~2번 정도 지나면 가격은 50~60%에 수렴하기 때문에 그때 사이즈가 있다면 구입하면 좋다. 동제품은 청바지도 그렇지만 슬랙스 등에 잘 어울리기 때문에 출근착장으로도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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