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
가을이 왔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고, 아침에는 시원한 것인지 서늘한 것인지 모호한 날씨다. 이맘때면 대중교통에서는 에어컨이 꺼지기 일쑤다. 그래서 긴팔을 입으면 어느 순간은 덥고 어느 순간은 괜찮다. 그런 날씨가 가을이다. 의류에서 F/W는 가을겨울의 영어 약자다. 따라서 봄여름과 가을겨울 두 개 시즌을 두고 옷이 판매된다. 지금 23F/W의 옷들은 진행 중이기에 세일을 거의 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소폭이다. 미리 여름에 가을겨울옷을 구입하는 역시즌이 아니라면 22년도 이월제품을 구입하면 조금 저렴하게 옷을 구입할 수 있다. 지금 나도 정가 179,000원 제품을 6만 원 정도 가격에 구입했다. 미리 부족한 옷을 확인하고 사이즈가 품절되기 전에 구입한다면 올 가을겨울도 잘 보낼 수 있다.
헤지스 저지셔츠
셔츠는 보통 면을 기본으로 하고 다양한 소재를 넣는다. 가을겨울이라고 무조건 기모나 면 100%를 입지는 않는다. 나는 가을까지는 마가 혼방된 셔츠를 입는데, 위에 발생하는 기온차 때문이기도 하다. 보통 면과 혼방을 많이 하는 폴리소재는 신축성도 좋고 관리도 편하다. 헤지스의 저지셔츠도 그러한 셔츠다. 실제로 23S/S제품을 입고 있는데 너무 편하고 시원하다. 그래서 비슷한 제품을 고르다가 작년 제품을 하나 더 추가구입했다. 구입한 제품은 HZSH2 A212 제품이고 사이즈는 105 정사이즈에 가격은 53,489원을 주고 구입했다.
살펴보자
제품은 블루셔츠에 퍼피자수도 보라색이다. 일반적인 직장인 블루셔츠와는 살짝 다른 캐주얼한 느낌이지만 슬랙스와도 잘 어울린다.
겉과 안감이 살짝 다르다. 저지원단이 이렇게 만들어지는지 가공상 다르게 한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이 부분 때문에 팔부분을 롤업 할 때에는 안감이 드러나니 주의해야 한다. 원단은 엠보싱 느낌이 살짝 나는 면 재질이다. 따라서 실크나 폴리소재 느낌은 나질 않는다.
드라이전용은 아니며, 울코스로 세탁하면 된다. 면 54%에 폴리 46% 소재이다. 폴리소재가 많으면 잦은 세탁 등에 늘어날 수 있다고 하는데, 많이 입고 많이 세탁하면 그 값은 충분히 하기 때문에 늘어짐 걱정하지 말고 열심히 입자. 가격은 출고가 179,000원이나 한번 아웃렛에서 10만 원대에 판매했고, 그래도 이월해서 70% 정도 할인된 가격에 샀다.
105 정사이즈이며 여유 있는 오버사이즈는 아니다.
후기
사이즈 잘 맞고 잘 구입한다면 양질의 브랜드옷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헤지스 셔츠는 18년도 제품을 지금도 입고 있을 만큼 내구성도 괜찮기 때문에 잘만 구입하면 출근과 주말개인활동 등에 많이 사용할 수가 있다. 이 제품은 청바지보다는 슬랙스에 더 잘 어울려서 출근복에 조금 더 강하고 기장이 길어 빼입지 않고 넣어 입어야 하는 스타일이니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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