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레이디스 패딩점퍼 입어보기_WSJU2D109

추석할인 구입

가을이 왔고 찬바람이 불면 겨울이다. 곱게 넣어둔 가을겨울 옷들을 꺼내 입으면서 아직은 더울 것 같은데 하는 옷들도 어느새 금방 입게 된다. 단품을 입는 여름에 비해, 겨울은 외투도 신경 써야 해서 미리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 엄마는 2017년에 헤지스레이디스 패딩을 입고 작년까지 6년간 잘 입었다. 기장이 길어 걸음에 답답함이 있었지만, 목과 손에 시보리처리가 되어있고, 안감이 가볍고 따뜻하며 온기를 담아두는 구조로 인해 즐겨 입으셨다. 4년 정도 잘 입어도 손과 목부분 그리고 겉면에 보풀이 나거나 훼손이 된 부분이 있게 되었는데, 브랜드라서 그런지 수선이 되었다. 그래서 몇 해 더 입을 수 있었다. 그리고 올해 원단손상과 빛바램 등으로 보내줄 때가 되었다. 추석에 여러 쇼핑몰에서 이벤트를 했고 찾아본 결과 잘 입었던 제품이 개량되어서 출시되었고, 작년 22FW시즌이라 신상에 가까워서 구입을 했다. 정가는 699,000원이고 357,692원(약 50%의 가격)에 구입을 했다.

네이비 탈착후드 구스다운 패딩점퍼

https://shinsegaemall.ssg.com/item/itemView.ssg?itemId=1000557808451&siteNo=6004&salestrNo=6005&ckwhere=s_naver&appPopYn=n&utm_medium=PCS&utm_source=naver&utm_campaign=naver_pcs&NaPm=ct%3Dln0cpjnc%7Cci%3Ddd1e0c14fabd2483540e59204d9bd00b7e4fa482%7Ctr%3Dsls%7Csn%3D6%7Chk%3Dba4a90374007effe415e62f67df65653b904e545

[22FW] [populet]네이비 탈착후드 구스다운 패딩점퍼 WSJU2D109N3

제품은 사이즈 85부터 100까지 있으며, 헤지스레이디스 상의  사이즈와 동일하게 입으면 정사이즈이다. 보통 아웃도어제품은 실착을 해봐야 할 정도로 사이즈감이 다른데, 캐주얼의류는 비슷하다. 하나 위 사이즈를 입으면 넉넉하게 입을 수 있지만, 겨울 의류들이 부피가 있기 때문에 정사이즈를 입는 것도 나쁘진 않다.

 

헤지스도 그렇지만 반응이 좋은 라인업은 개량해서 출시를 한다. 이 제품을 처음 2017년에 구입했으니 7년 차가 되는 라인업이다. 그만큼 두루 인기가 좋은 모양이다. 등산복느낌이나 지나치게 스포츠의류 같은 느낌이 없는 느낌의 패딩이다. 따라서 직장인은 물론 30~60대 모두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개인적으로는 겉감이 블록형태인 패딩을 안 입고 있는데, 이 제품은 착용해 보면 슬림형태의 옷이라서 겉감보다는 라인에 눈길이 먼저 가기 때문에 블록형태의 겉감이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

 

네이비도 여러종류가 있는데, 다크네이비의 색감이다. 앞뒤로 깔끔한 디자인의 패딩이며, 뒤에 여밈등의 장치는 없다. 이유는 뒤에 말하겠지만 롱패딩이 아니고 하프느낌의 패딩이기 때문에 굳이 트이게 하진 않은 것 같다.

따라서 원통형의 느낌으로 입을 수 있다. 후드는 탈착이 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부착해서 입는 것이 나은 제품이다.

모자의 경우 안감이 별도로 없고 겉감과 동일한 재질이다. 겉에는 주머니가 양쪽에만 있고, 지퍼는 없다. 

안에 속주머니는 없고 전체적으로 안감처리되어 있다. 가로라인의 헤지스띠는 디자인적 요소뿐 아니라, 안감자체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털은 프라우덴 거위털을 사용하고 있다.

동물학대와 관련되지 않은 털을 사용했다는 인증이 있고, 프라우덴사의 털을 사용했다는 보증서도 뒤에 있다. 출시 가는 699,000원이며 제품번호는 WSJU2D109이다 N3은 네이비색상을 의미하며 095는 사이즈이다.

시보리가 모와 아크릴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착용하다 보면 보풀이 난다. 수선이 가능하니 참고하면 되지만, 수선을 많이 해본 입장에서 보면, 수선을 해도 원상복구는 아니기 때문에 다른 느낌이 난다. 그래서 가능하면 입을 때 잘 입는 것이 중요하다. 패딩의 경우 물세탁 등 이야기가 많은데, 세탁소에서 진행하는 편이 좋으며, 스타일러 다운로드코스로 패딩관리를 해주면 세탁 횟수를 많이 줄일 수 있다.

목부분과 손부분의 시보리인데, 원단구성을 보면 구성차이가 있다. 손이 아크릴이 들어간 것인지 조금 더 딱딱한 느낌이다.

이 제품은 실측샷을 안 보고, 제품샷만 보고 구입을 했다. 17년 구입제품이 롱패딩이어서 당연히 롱패딩일 줄 알았는데 총장 80cm가 안 되는 제품으로 하프느낌이다. 따라서 총장을 잘 생각하고 구입을 해야 한다.

후기

제품 자체가 잘 만들어져서 즐겨 입었고, 추가구입까지 진행했다. k2의 씬모델도 개인적으로 입어봤고 아웃도어 제품도 입어봤지만 보온 외에 보이는 스타일까지 추구한다면 이러한 패딩이 괜찮은 선택지가 된다. 착용에 따라 30대 직장인도 입기 좋고, 60대 중장년층까지 입어도 다 소화가 될 만큼 기본패딩이니 잘 참고해서 구입하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