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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롱기 반자동 커피머신 라스페셜리스타 사용해보기

by 구매깽깽이 202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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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선물

그동안은 보통 커피를 인스턴트 스틱으로 먹거나 배달 또는 테이크아웃을 했다. 커피머신을 구입은 하고 싶었으나 간편 때문에 캡슐정도만 고민을 했다. 다만, 캡슐커피 고정비가 많이 들어간다는 이야기 때문에 살짝 고민은 했다. 신혼집은 정해졌고 가전도 조금씩 넣고 있었는데, 큰 처형이 선물로 생활가전 하나 골라보라고 해서, 이야기해 보다가 커피머신을 생각했고 처음에는 자동형을 이야기했었다. 브랜드는 브레빌과 드롱기중에서 골랐는데, 자동의 경우 옵션도 여러 가지고 선택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았다. 편의성은 좋았지만 예상가격이 높기까지 했다. 그래서 결국엔 커피머신 초보자이지만, 드롱기 반자동 커피머신을 선물로 받기로 했다.

자동과 반자동의 차이

회사에는 자동 커피머신이있다. 원두와 물만 공급해 주면 원두분쇄부터 추출과 완성까지 한 번에 되었다. 찌꺼기 등 청소와 원두 공급정도만 해주면 되어 편하게 사용 중이다. 반자동의 경우 비슷하지만, 추출할 때 눌러주는 작업과 온도, 물량 등을 내가 작업해야 한다. 추출을 따로 하기 때문에 청소할 부분도 많고 매 샷마다 위 과정을 다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다만, 내 손맛에 따라 어느 정도 보정되겠지만 나만의 커피맛이 생긴다. 가격은 반자동이 할인도 많고 저렴했다.

라스페셜리스타

출고가격은 약 300만원대라는데, 140~180만 원에 현재 판매 중이다. 한도가 200만 원이라 딱 적합한 제품이라서 바로 구입을 했다. 택배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왔고, 원두콩 등은 별매이다.

제품은 KREC9355.M 제품번호를 가졌다. 수입제품이다. 

VIP클럽카드와 카드지갑도 주고, 관련해서 부대용품들도 줬다. 고급 주방가전이라고 하더니 정말맞았다. 

커피머신 자체를 처음사용해봐서 처음에는 다소 생소했는데, 기본적으로 사용은 가능해졌다. 금방 적응한다. 물통에 물 넣고, 원두 넣고 전원연결하면 가동상태가 된다. 추출하는 헤드를 분쇄구멍에 넣으면 알아서 분쇄된다. 그리고 두 번 정도 눌러주고 추출구에 넣고 OK 누르면 추출이 된다.

탬퍼링 하는 것도 아주 심플해서 사용이 편했다. 물추가도 잔모양을 클릭하면 추가가 되었다.

물론 청소할게 항상 많다.

초보자의 사용후기

처음 사용해보고, 아직도 잘하는지 모르겠으나, 커피는 잘 내려먹고 있다. 일단 원두가 맛있어야 한다. 인터넷에서 그냥 대충 샀는데 맛없어서 스타벅스 사 왔는데 맛있다. 그리고 분쇄 입자형태나 물온도 등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고 해서 하나씩 다르게 실험 중이다. 기록까진 하지 않고 있는데, 잘 맞는 맛이 오면 기록해 두면서 활용해 볼 예정이다. 장점은 인테리어상 멋있고, 커스텀 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것이고 단점은 정말 귀찮고 청소할 게 많다. 한잔마다 청소해야 한다. 물통은 쓰고 나면 버리고 말리고, 바닥과 추출기는 매번 세척이다. 회사 자동제품은 며칠에 한번 청소해도 되는데, 반자동은 시도 때도 없다.

반자동 추천할만할까?

그래도 잘산것같다. 이것도 해보고 공부해 보면 재미있다. 청소 귀찮음은 다른 것들도 많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커피를 즐기거나 많이 마신다면, 반자동도 한번 사용해 보고 캡슐도 써보고 자동도 써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 시작이 가장 난이도 있는 반자동이라면 이다음은 더 쉬워 질일 만 있으니, 매도 먼저 맞는 셈 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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