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시앙?
백화점입점브랜드이고 여성패션이다. 진성이노베이션이라는 기업에서 상품을 유통하고 있다. 국내브랜드이다. 품질이 제법 괜찮고, 디자인이 촌스럽지 않으면서도 여성패션으로써 적합하기 때문에 백화점입점해서도 계속해서 자리를 지키는 것 같다. 엄마의 경우도 스타필드 개업 때 구입한 벨리시앙 블라우스가 지금 8년 넘게 입는데도 낡은 부분제외하고는 입고 다닐만하고 편하다고 계속 입는다. 그래서 이번에 같이 스타필드 간 김에 하나 사드렸다.
인터넷 구입과 매장가격의 차이
사실 벨리시앙을 마음에 들어하여 인터넷에서도 구입해 드렸었다. 인터넷에서는 시즌 및 할인율등에 따라 다르지만 10만 원 미만에서 충분히 구입할 수 있었다. 그런데 매장에서는 20~30만 원 정도 했다. 제품라인업 차이도 있어 보였고, 입고 마음에 드는 것 구입하자고 해서 이번에도 매장에서 구입했는데, 온오프 가격차이가 비교될수록 구입을 계속할지는 고민해 볼 것 같다.
구입해 보자
구입은 스타필드 하남 신세계백화점에서 했다. 제품가격은 블라우스 단품 269,000원인데 30% 할인해서 188,300원에 구입했다. 가격대가 품질 적당한 캐주얼의류(헤지스, 닥스, 라코스테, 빈폴 등)와 비교해서 절대 저렴하지 않다. 다만 부모님이 편하게 입고 품질이 좋아서 구입했다. 가격에 걸맞은 내구성과 착용빈도가 나타나지 않으면 더 구입하지는 않을 가격대이다. 사이즈는 정사이즈이다.
살펴보자
FW시즌이라 그런지 소재가 따뜻한 제품이었다. 안감에 기모등은 없었지만 제법 체온을 유지해 주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앞뒤로 특유의 패턴이 있고 핑크색인데, 그렇게 튀지 않고 단품으로도 입기 좋아 보여서 구입했다.
벨리시앙 블라우스의 경우 목부분이 예전엔 와이어도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 그럼에도 특유의 접이식 스타일등과 주름형태는 여전했다. 이런 부분이 옷을 많이 세탁해도 크게 변형 없게 보이는 이유기도 한듯하다. 안감은 겉과 전혀 다른 느낌이며, 두께는 얇아 보였다.
겉감이 폴리혼방소재인데, 보풀이 살짝 발생할 수 있어 보이는 소재였다.
제품번호는 BL4401이며 드라이전용이지만, 세탁가능하다고 안내받았다. 비침은 없으나 통기성은 조금 있어 보였다.
후기
온오프 가격차이 등에 따라 가격에 다소 민감하다. 구입할 때는 항상 그 브랜드의 근본과 사용가치 등을 보는데, 벨리시앙의 경우 과연 가격대비 근본과 가치가 맞을까 라는 고민을 했다. 헤지스나 빈폴의 경우 예쁜 옷도 있고 가격도 되려 저렴하지만, 어머니가 입을 때 편한 느낌이 적다고 해서 고민하다 구입했다. 결정적인 고민을 하게 한 온오프 가격차이(인터넷 가격 후려치기)만 조금 보완되면 많은 자녀들이 부모님 선물로 구입하는데 주저함이 조금 적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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