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대비
신혼여행을 유럽으로 가게 되면서 다양한 고민과 그에 따른 소비를 하고 있다. 소매치기나 길거리 치안이 우리나라만큼 좋지는 않기 때문에, 보조가방은 구입을 했으나 지갑의 경우 그렇게 신경 쓰지는 않았다. 앞으로 메는 가방을 구입했기 때문이다. 그러다 캐리어에 넣을 압축파우치로 브랜든을 보게 되었는데, 가방도 있지만 이러한 월렛백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굳이 지갑을 따로 걸고 다녀야 할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따지고 보면 가방 안에 지갑을 넣으면 한 번에 다 잃어버리게 될 수 있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고민하다 구입은 일단 해봤다.
카드복제방지 등
RFID 차단기능이 있다고 한다. 이는 전파를 이용해 근거리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인데, 이를통해 카드복제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물리적으로 삽입하고 복제되는 방식 외에 이러한 문제도 많다 보니, 카드와 여권 등은 이런 차단기능이 있는 가방에 넣는 게 안전할 것 같았다. 물론 카드의 경우 최소한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구성하고 다녀오면 모두 재발급받겠지만, 혹시 모르는 것은 대비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월렛백은 여권과 카드 그리고 지폐와 여분의 동전수납이 나뉘어있어 사용에 직관성이 있었다. 크로스백으로 착용하다가 불안하면 그대로 가방에 넣으면 되니 사실 가볍고 안전한 지갑 인 셈이었다.
구입해 보자
브랜든 공식홈페이지에서 개당 34,000원에 3가지 색상(아이보리, 카키, 블랙)을 판매한다. 컬리 등에서 최저가로 쿠폰 받아서 두 개 6만 원 정도에 구입했다. 색상의 경우 내가 여행 가서 입을 또는 평소착장에 맞게 구입을 했다. 이유는 아무래도 이런 제품을 착용하고 여행객이 많아지면 되려 표적이 될 수 있어서 가능하면 보조가방 또는 본가방과 비슷한 색상을 유지하고자 했다.
제품은 가볍고 무게가 없으며, 전자장비가 없기 때문에 비닐포장에 비교적 가볍게 배송되어 왔다. w11 x h16 x d3의 사이즈를 가지고 있다. 여권보다 살짝 큰 크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이즈는 실제 표기대로 가 맞다.
직관적으로 차단기능과 방검웨빙을 마케팅하고 있다. 테스트를 해보진 않았으나 기본적인 싸구려 또는 저가의 줄보다는 튼튼해 보였다. 가장 중요한 건 소매치기 또는 강도상황이 안발생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보호되는 것들이 있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
가운데 필기구도 하나 넣을 수 있다. 여러모로 여행 다닐 때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아서 국내여행 때도 활용할 예정이다. 묻지 마 흉기살인사건 때문에 방검장갑등을 구입했었는데, 어깨끈이 비슷한 패턴과 질감이었다.
지폐수납은 넉넉하고 깊어서 대부분의 지폐를 넣을 수 있어 보였다. 카드수납은 4칸 정도였고 동전통은 작았다. 동전통이 크면 많이 넣게 되어 무거워지니 작은 것이 낫다. 지폐는 유로를 넣어봤는 데 사용에 큰 어려움은 없어 보였다. 참고로 유로정도 크기는 지폐칸에 안 넣고 여권통에 넣고 다니면 딱 맞았다.
후기
긴가민가하면서 구입해 봤는데, 사이즈/무게/활용도 등에서 꽤 괜찮았다. 크로스백으로 안 하고 가방에 넣고 다녀도 단일지갑으로 괜찮아 보였다. 물론 소분도하고 복대도 하고 여러 가지 비상장치를 하겠지만, 여행 가서 메인지갑으로 쓰기에 제법 괜찮았다. 방수테스트와 가위질 테스트를 못해봤는데, 판매할 때 가위질 테스트용 자투리조각도 넣어주면 판매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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