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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벌레 퇴치해보기

by 구매깽깽이 2024.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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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7층이상)인데도 벌레가 있다

다양한 이유로 고층에도 벌레가 있다. 관리실이 있어서 방역등을 하지만, 개별세대 방역을 아파트처럼 하지는 않는다. 층간 연결통로가 많고, 오피스텔 거주민들의 생활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벌레가 생기는 것이 제법 쉽다. 고층부에 거주 중인데, 벌레의 알과 그리마가 최근 발견되었다. 택배박스 등은 바로 폐기하고, 음식물쓰레기도 당일 폐기한다. 있어봐야 일반쓰레기인데 그마저도 가능하면 개별봉투를 활용해서 묶어놓고 버린다. 외부에서 들어올 확률뿐이기 때문에 하수구와 창문 등을 찾아봤다. 하수구의 경우 역류방지하는 배출구가 있어 벌레가 다시 들어오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창문이 통로로 의심되었다. 실제로 그리마와 벌레의 알 모두 창문 쪽에서 발견되었다.

모기약

사두었던 모기약을 뿌려서 그리마와 벌레알을 퇴치했다. 다만, 이게 일시적이더라도 또 발생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했다. 가장 좋은 것은 보고 죽이는 것보다 안보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차단과 박멸 두 가지 테마로 대응을 준비했다. 물론 발견즉시 대처해야 해서 모기약도 강화하기로 했다.

진행해 보기

모기약이 모든 해충에 효과가 있진 않았다. 다만, 바퀴벌레등이 출현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외 해충은 효과가 있어서 구입했다. 더불어, 창문 틈이 생각보다 많았기 때문에 창문틈 구멍을 막을 제품을 구입했고, 마지막으로 살충제 중에서 유명했던 페스세븐가드를 구입했다. 가격은 다 해서 4만 원 정도 들었다. 

창틀에 물이 빠져나가는 곳에 구멍이 나있었고, 여기로 들어와서 창틀에 있다가 침입이 가능해 보였다. 이런 곳과 통로가 될만한 곳에 붙여놨다. 

살충제는 발견했을 때 대응하려고 구입했다. 유해화학물질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발견했을 때만 필요한 만큼 사용해야 한다. 환기도 잘 시켜줘야 한다.

페스트세븐가드의 경우 잔류형 살충제다. 그래서 해충이 다닐 것 같은 길목에 분무해 줬다. 무색의 액상제품이었다. 창틀과 구석, 그리고 잘 보이지 않는 구멍등에 뿌려놓았다. 

후기

해충이 없는 곳은 사실 없다. 그래도 가능하면 깨끗한 환경에서 거주해야 삶의 질이 좋아지기 때문에 미리 좀 대응을 했다. 내가 잘 관리하더라도 윗집 또는 아랫집등에서 관리가 안되면 벌레가 모이는 것은 순간이다. 벌레가 일시적이라면 이렇게 대응하지만, 혹시라도 벌레나 해충이 많아진다면 관리실에 연락해 전체방역등 제안을 하고, 혹시라도 유해한 해충 등이 있다면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참고해서 잘 거주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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