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진스 니트
대학교 다닐 때는 타미진스 니트를 많이 입었다. 요즘도 니트가 많이 출시하긴 하지만, 예전보다는 덜하다. 아무래도 10~20대 타깃인 브랜드라서 니트 같은 고가의류보다는 캐주얼티셔츠를 더 많이 출시하게 된 것 같다. 점장님도 니트는 출시가 덜되고 있다고 했다. 요즘엔 타미진스 바지만 구입 중인데, 이번에 적당한 기본니트가 있어서 구입하면서 나눈 대화였다. 기본 니트에 로고정도 들어간 캐시미어니트를 구입했다. 예전에는 패턴도 있고 나름의 디자인이 있어 좋았는데 요즘은 대부분 기본이다.
구입해 보자
네이비와 그린이지만 사실 청록색에 가깝다. 매장에서 입어보고 구입했다. 아마 사이즈 때문에도 많이 찾아보겠지만, 나는 보통 105 사이즈를 입는데, 이 제품은 100 사이즈가 105이다. 공용박시크루넥스웨터라고도 불리는데 정말 박시하다. 아니 한치수가 그냥 크다. 가격은 198,000원인데 선세일받아서 15만 원대에 구입했다.
백화점 : 네이버+ 스토어 : 상품상세 : [타미진] 공용 박시 크루넥 스웨터 (T32 E7 KTO40 TMT2)
살펴보자
니트의 기본적인 패턴을 가지고 있다. 목과 소매, 밑단 부분에 마감처리가 잘되어있고, 앞뒤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다. 배지포인트가 타미진스로고이다.
로고는 자수형태배지가 그대로 박혀있다. 목부분은 신축성이 없는데, 입고 벗을 때 불편한 수준은 아니다. 위에 말한 대로 나는 보통 L(105)를 입는데, 이 제품은 그게 M(100)이다.
재질은 면이 많이 있지만 굉장히 부드럽게 조직되어 있고, 안감은 따로 없다.
늘어짐이 없게 촘촘하게 마감되어 있고, 제품의 총장은 71cm이다 L(105) 기준이다. 입었을 때 어깨선이 이미 어깨를 넘어간다. 박시한 것이 맞으니 한 치수 적게 구입하고, 정사이즈 구입 시 한치수가 그냥 큰 것이니 참고하면 된다.
제품은 T32E7KTO40TMT2 의 제품번호를 가지고 있고 면 93% 캐시미어 7% 혼방제품이다. 애초에 드라이전용아니고 물세탁가능하다고 점장님께 듣고 구입했다. 손세탁 또는 울코스 등으로 하면된다. 그래도 처음엔 드라이 한번 하면 좋다.
후기
출근복으로 착장하고 왔다. 일반적인 면티셔츠나 맨투맨에 비해서는 따뜻하다. 다만, 모100% 등이 아니기때문에 엄청 따뜻하진 않다. 에어리짐 정도에 입어도 까슬함은 거의없고, 형광톤도 아니어서 차분한 이미지를 준다. 검정슬랙스에도 잘 어울리고 베이지면바지나 연청바지 등에도 잘 어울린다. 전반적으로 만족한다. 다만, 출고가 20만원(실구입가 15만원)에는 비교견적가능한 브랜드가 많아서 가격경쟁력을 가지거나 디자인적 우위성이 없으면 찾아서 구입해 입을정도의 가치는 없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과거의 독특하고도 매력있던 니트가 출시되었으면 좋겠다.
'의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미진스 여성 배기 데님팬츠 입어보기 (0) | 2024.12.16 |
---|---|
헤지스 구스다운 아틱후드파카 입어보기(베이지) (1) | 2024.12.14 |
30~40대 남성이 입기 괜찮은 의류 브랜드 (2) | 2024.11.27 |
파엘라벤 익스페디션 모자(90663) 써보기 (0) | 2024.11.26 |
헨리코튼 립스탑 다운 패딩조끼(다운베스트) 입어보기 (0) | 2024.11.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