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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하인선생 평일런치 먹어보기(점심회식, 상견례 등)

by 구매깽깽이 202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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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전문기업 SFG에서 전개하는 브랜드 = 하인선생

한중일 외식전문기업에서 전개하는 중식브랜드가 하인선생이다. 하남미사나 강일 등을 보면 큰 건물자체에 SFG브랜드가 같이 입점을 해있어서 같은 곳에서 다른 종류의 외식을 할 수가 있다. 특히 하남의 경우 발렛도 잘 되어있고 매장규모나 인테리어 등이 회식, 상견례, 소모임 등에 적합하기 때문에 자주 찾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나도 회사회식으로만 다섯 번 가봤는데 갈 때마다 만족스러웠다. SFG 회사소개 | SFG 신화푸드 (gosfg.co.kr)

 

SFG 회사소개 | SFG 신화푸드

오랜 친구와의 밥 한번 먹자는 약속은 친구가 만들어 준 소중한 추억에 대한 선물입니다. 형제와 여행 한번 가자는 약속은 영원히 내 편인 형에 대한 고마움과 의리입니다. 동료들과 회식 한번

gosfg.co.kr

 

가격?

단품식사가 15,000원정도에 가격형성이 되어있고(자장면, 짬뽕, 볶음밥 등) 요리는 제각각이지만 탕수육은 3~4만 원 정도 한다. 평일런치정도가 32,000원으로 가격대비 구성이 좋아 자주 이용하고 있으며, 연말회식 등에서는 식사를 기본으로 요리를 추가해서 먹어보곤 했다. 외식물가가 많이 올랐고, 이름 있는 중식당(초마, 일일향 등)과 비교해 보면 가격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다. 

먹어보자

이날은 평일런치를 먹었다. 게살 누룽지 스프 -> 유산슬 -> 깐풍기 -> 깐쇼새우 -> 해물야채볶음 -> 쑥꽃빵 -> 식사 -> 디저트 순으로 나온다. 탕수육이 없는 코스이다. 양은 인원수에 맞게 조절해서 주는데, 다 먹고 나면 부족함은 없을 정도로 준다. 참고로 하인식당 미사점은 룸과 오픈식장등이 있는데, 연말에 룸예약은 코스만 가능했었다. 룸이 아니더라도 층고가 높고 매장이 커서 식사에 어려움은 없다.

게살누룽지수프는 담백하니 맛있다. 항상 가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수프는 다 먹는다. 유산슬의 경우 짜지 않고 적당한 간에 잘 익혀져서 조리되어 나온다. 처음에는 아무래도 간이 덜하고 맵지 않은 위주로 구성이 되어 나온다.

깐풍기는 매운고추와 같이 버무려져서 나왔다. 실제로 매운 것을 먹는 사람들도 다소 맵다고 했다. 이어서 깐쇼새우가 나오는데, 양념치킨처럼 달달한 양념으로 버무려져서 나온다. 개인적으로 크림새우나 탕수육이 들어가고 가격을 살짝 올리는 것이 더 좋아 보인다.

해물야채볶음과 쑥꽃빵이다. 해물야채볶음은 사실 중식간에 숙주볶음 같았다.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쑥꽃빵도 고추잡채가 없기 때문에 야채볶음을 더해서 먹었다. 이 때문에 평일런치 말고 런치코스로 업그레이드해서 먹는 느낌도 있다. 생각보다 이 구성은 별로이다.

식사는 짜장면과 사천식 기스면 중 택 1이다. 디저트는 매실차 같은 것을 줬는데 찍지 못했다. 짜장면은 마무리 식사로 괜찮았고, 적당히 달고 맛있었다.

후기

개인적으로 평일런치 1인 32,000원이지만, 다양한 음식을 두루 먹기에는 좋으나 구성면에서 모호한 부분이 있다. 일일향의 경우 4~5만 원대에 처음부터 끝까지 신경 쓴듯한 코스였다면, 하인선생의 경우 대표요리로만 구성된 것이 아니어서 신경을 덜 쓴 느낌이다. 물론 가격차이가 있는 부분은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제대로 코스 즐기고 싶다면 런치코스를 이용하면 된다. 가격은 45,000원으로 13,000원 차이가 난다. 

 

마무리로 음식자체의 맛은 개인적으로 맛있게 먹고 있기 때문에 추천할 수 있으며, 인근 회식이나 연말모임, 상견례, 청첩장모임 등 두루 하기에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일식을 조금 더 좋아하면 2층에 긴자, 한식을 좋아하면 2층 우설화 등 SFG라인의 다양한 외식브랜드가 인접해 있으니 참고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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