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거리
건대입구역에는 양꼬치골목이 있다. 연길왕꼬치는 그중 하나이다. 이 지역 회사를 다녔던 친구소개로 알게 되었고, 1년에 4~5번 정도는 꾸준히 다니고 있다. 양꼬치는 보통 호불호가 있지만 여기는 양꼬치 말고 요리도 맛있어서 모두가 잘 먹을 수 있다.
연길 왕꼬치
이름이 양꼬치가 아니다. 상호검색할 때 연길양꼬치로 하면 안 나온다. 매장이 크고 환기가 잘되어, 특유의 냄새는 적고, 주말등에는 제법 사람들도 많이 오 다니는 식당이다. 나는 양꼬치보다는 요리를 주로 먹는데, 중국식이다 보니 사장님께 물어보고 주문을 해야 한다. 왜냐면 우리나라 입맛에 안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육회를 좋아해서 육회도 먹어보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완강하게 안된다고 해서 여태 먹은 적은 없다. 그만큼 잘 신경 써서 장사를 하신다.
요리는 양꼬치, 꿔바로우, 크림새우, 고기가지볶음, 가지튀김요리, 가지튀김, 지삼선 등을 주로 먹어왔다. 특히나 최고 좋아하는 메뉴는 꿔바로우와 가지튀김요리이다. 가지요리 비슷한 것이 3개인데, 가지튀김요리는 적당히 굴소스에 가지튀김과 피망등이 볶아져 나온다. 그래서 제일 좋아한다. 보통 요리는 2만 원 내외의 가격이며 조리시간은 밀린 게 없으면 5~10분 내로 나온다.
기본찬은 매번 비슷하다.
가지튀김요리이다. 굴소스기반이라 맵지 않다. 지삼선은 약간 맵기가 있다. 굴소스가 느끼하지 않게 빠르게 잘 볶아져 나와서 제법 먹을만하다. 꿔바로우는 포기해도 이건 필수로 먹는다.
이날은 크림새우를 먹었다. 잘 튀겨진 새우에 소스가 버무려져 있는데, 단품으로 2만 원대 가격이고 양도 제법된다. 맥주 등 안주로 아주 좋으나, 딱 기본의 맛이다. 가지튀김요리나 꿔바로우등의 요리는 다른 곳과 조금 다른 맛이 있는데, 이건 기성맛이다. 맛있으나 다음에는 안 먹을 것 같다.
후기
앞으로도 계속 내방할 것이라서 실망은 사실 없다. 개방감 있는 홀, 깨끗한 화장실 등이 있어 여자친구도 만족스러워한다. 양꼬치 향도 많이 나질 않으니 중국식 요리 먹고 싶으면 한번 방문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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