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 23SS시즌의 져지 셔츠
져지라고 하여 운동복의 상의를 말하는 줄 알았다. 져지(Jersey)는 직물을 일컫는 말로, 가볍고 신축성이 있는 재질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구입한 셔츠는 신축성이 굉장히 좋고 옷감이 부드러웠다. 헤지스에서는 매년 다양한 라인업의 셔츠를 만들고 있는데, 스트라이프 셔츠는 몇 장 구입해 봤지만 이만큼 몸에 감기는 셔츠는 없었다. 캐주얼보다는 비즈니스에 어울리는 착장이다. 이유는 광택감이 살짝 있고 기장이 다소 길기 때문이다. 따라서 20~40대 층에서 슬랙스에 입기에 좋은 셔츠로 보인다. 나 또한 출근복을 위해 해당 셔츠를 구입했다.
스트라이프 셔츠 코디
23SS시즌이라는 말 답게 봄여름을 겨냥해서 나왔다. 안에 입는 이너로써의 셔츠는 스트라이프보다는 패턴 없는 형태가 어울리기 때문에 겨울에는 입지 않으며, 얇은 니트나 단품으로 입을 때만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는다. 이번 셔츠도 단품으로 입을 때 더 멋스러운 느낌이 있었다. 아이보리 등의 바지나 검은색에 잘 어울리며, 베이지나 카키등의 색상과는 어울리지 않는다. 해당 바지색이 모두 있어서 대조해본결과 검은색 슬랙스가 가장 잘 어울렸다.
구입
구입은 신세계백화점에서 구입했으며, 사이즈는 늘 입는 105사이즈였다. 해당 셔츠는 사이즈가 작게 나오지 않았으니 정사이즈 입으면 된다. 가격은 179,000원이며 코로나 시절정도 때 셔츠가 약 13~14만 원인데 비하면 물가상승률에 따라 가격이 다소 오른 것으로 보인다.
셔츠는 넥타이잠금단추가 없는 형태이며, 일자핏이다. (슬림핏 아님) 더불어 앞뒤로 세로 스트라이프 형태의 옷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다.
제품의 넘버는 HZSH 3A212 N2 105이다. 색상은 N2에서 볼수있듯 네이비 색상이다. 23년 1월 제조된 옷이며 구입은 2월에 하였고 몇 차례 입었다. 면 52%와 폴리에스터 48%의 혼방섬유이며 물세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옷의 안감은 없으며 한 여름에는 살짝 더울수있지만 입을만한 재질이다.
느낀 점 및 후기
위에도 말했듯 신축성이 너무 좋아서 입기에 아주 좋았다. 단품 외 패딩조끼나 카디건 등으로 코디를 해도 좋으나 단품이 가장 보기 좋았다. 가격적인 부분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어서 비슷한 아이템인 빈폴, 폴로, 라코스테, 헨리코튼 등과 비교해 봐도 좋다. 세탁 후에 변형도 크지 않기 때문에 몇 해 정도는 꾸준히 잘 입을 수 있는 봄여름 셔츠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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