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시앙 와이어 블라우스 구입해보기

백화점입점브랜드 벨리시앙은 누가 만드는 건가?

신세계백화점 하남점에 입점했던 벨리시앙에서 와이어 블라우스를 한벌 구입했던 어머니가 5년간 무척이나 잘 입으셔서 이번에 인터넷에서 하나 사드리려고 했다. 기본적으로 자사사이트나 브랜드소개 등을 보면서 구입에 참고를 하는데, 벨리시앙은 이러한 부분이 없이 오픈마켓 또는 입점하여 판매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구입한 블라우스의 상품택을 보고 진성이노베이션이라는 회사의 이름을 알게 되었고 해당 사명으로 검색했더니, 여기서 전개하는 여성복이 벨리시앙이라고 했다. 즉 국산브랜드이며 중소기업에서 전개하는 의류이다. 젊게 입고 싶어 하는 시니어 고객이 늘고 있고, 이에 따라 상품군의 경계를 확대한다는 인터뷰를 보니 여성복(40대 이상)이 타깃이며 젊은 감각의 디자인이 주가 된 브랜드인 것 같다. 실제로 제품 자체가 젊고 세련되었다.

 

제품의 장단점

제품은 오랜세월 세탁과 착장에도 변형이 크지 않아서 즐겨 입을 수 있었다고 한다. 유행이나 계절에 영향을 덜 받는 점도 장점이다. 단점은 크게 없다고 한다. 신제품의 경우 블라우스가 20만 원 가격대이며, 3년 정도 이월제품은 5만 원 미만으로 가격이 구성되어 있어서 이월상품을 잘 골르면 가격경쟁력도 있다. 사이즈는 66~99 사이즈가 있기 때문에 비교적 넉넉하고 다양한 사이즈를 갖췄다고 보인다. 따라서 제법 디자인이 좋은 제품은 품절사이즈가 많았다.

 

구입해 보기

나는 신세계몰에서 구입을 했고 블라우스를 40,500원에 구입했다. 19년 7월 제조된 제품이기 때문에 이월이 제법 되었다. 초기 출고가격은 229,000원이었다.

 

제품의 판매명은 와이어 카라 나염 블라우스이다. 베이지색상을 구입했으며, 상품번호는 BL9307 BG77이다.

아마도 벨리시앙의 약자인 BL과 9307이 제품번호이며, BG는 색상 77은 사이즈이다. 제품에는 전면부에 적당한 주름과 큐빅으로 포인트가 있으며 슬림라인으로 허리가 구성되어 있고 스판끼가 있어 입기에 편하다고 한다.

 

이렇게 주름과 큐빅으로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블라우스의 느낌을 잘 살려줬다. 실제로 착장 해보면 과하다는 느낌보다는 화사하다는 느낌이 더 있다.

 

제품은 폴리에스터 95%와 폴리우레탄 5%로 구성되어 있고 단독드라이 제품으로 표기되었다. 옷걸이에는 늘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머니는 초기에는 드라이를 한두 번 하시고 손빨래를 하여 입으셨다. 그럼에도 변형이 크지 않았다.(개인적 경험이니 주의)

 

구입 후 느낀 점

사실 더 괜찮은 느낌의 옷을 발견했으나 위에 말한 대로 품절이었다. 헤지스레이디스나 빈폴레이디스의 젊은 감각의 옷도 좋지만, 편하고 부담 없으면서 즐겨 입는 벨리시앙 같은 브랜드의 옷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다. 블라우스 외에도 다양한 라인업이 있어서 추후에 몇 개 더 사드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