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먼트다잉 니트
완성옷에 염색하는 방법인데, 살짝 빈티지한 느낌(자연스러움)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다만, 이염이나 물 빠짐이 조금 있긴 하다. 자연스럽게 닳은 느낌의 빈티지느낌은 캐주얼로도 좋지만, 생각보다 비즈니스캐주얼에도 어울리기 때문에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특히나 포인트가 적어지는 여름에는 기본티셔츠라고 해도 이런 염색의 옷들로 적당한 멋을 내기도 좋다. 이번에 좋은 가격대에 헨리코튼 가먼트다잉 니트를 구입해 봤다.
헨리코튼
폴로, 빈폴, 헤지스, 라코스테 등 캐주얼의류에 언급은 안되지만, 비슷한 가격대를 가진 브랜드 중 하나가 헨리코튼이다. 피셔맨이라고 낚시하는 그림의 자수로 유명한데, 인지도에 비해 높은 가격대가 있어서 생각보다 손이 안 가는 브랜드이다. 다만, 좋은 옷감과 색감을 가지고 있어서, 패딩부터 바지 그리고 니트종류를 가지고 있다. 가격대는 폴로와 비슷한 수준이다. 물론 세일하면 다 비슷비슷하다.
https://www.kolonmall.com/HENRY-COTTONS/Intro?_idx=1
우리나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전개하고 있다. 웬만한 백화점 남성의류에 입점되어 있으니 방문해서 입어보고 구입해 보는 것도 좋다. 사이즈는 국내사이즈와 비슷하지만, 제품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다.
구입해 보기
나는 여름니트가 면티셔츠보다 더 시원해서 많이 구입해두려고 하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보통 15~25만) 담아두고 세일 등을 기다렸다가 구입하거나, 이월을 이용하고 있다. 이 제품도 거의 20만 원에 육박한 가격을 가지고 있는데, 최근까지 10만 원대에 판매하다가 직전주말 6만 원대 갑자기 세일을 해서 바로 구입을 했다. 신세계몰에서 구입했고, 가격은 63,278원에 구입했다. 사이즈는 정사이즈이나, 니트는 본래 1 사이즈업을 해야 한다. 이 제품은 아쉽게도 110 사이즈가 품절이라 정사이즈를 구입했는데, 딱 맞다. 가먼트다잉 라운드 반팔니트_AHWAM23621YEX, 신세계몰 (ssg.com)
제품은 AHWAM236211의 제품번호를 가지고 있고, 노란색상이다. 와플느낌에 가먼트다잉 염색을 해서 생각보다 엄청 빈티지하다.
헨리코튼은 다른 캐주얼의류처럼 자수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없거나 하단에 로고를 자수하는 형태가 많다. 이 제품은 로고가 없고, 하단에 작은 택정도만 있다. 끝단을 보면 알겠지만, 마감이 엄청 좋고 고급스럽다.
전반적으로 와플니트의 느낌이고, 패턴이 촘촘하다. 덥게 느껴진다보다는 몸을 감싸는 듯하게 조직이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정사이즈를 입으면 몸에 붙고 딱 맞는 느낌이다. 한 사이즈 여유가 있다면 큰 것을 입는 것이 낫다.
제품은 189,000원으로 출시되었다.
면 100% 제품이고, 단독세탁이 가능하다. 드라이전용이 아닌 점이 특이하다.
후기
캐주얼하면서도 생각이상으로 고급스러운 반팔니트이다. 헤지스 썸모어니트를 거의 다 가지고 있는데 다른 느낌이다. 총장이 정사이즈기 때문에 한 치수 올려서 입으면 착용감은 좋으나 총장이 길어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한번 입어보거나, 그냥 정사이즈로 입어야 할 수도 있다.(체형을 많이 탐) 검은색슬랙스와 청바지, 그리고 아이보리 반바지에 입으려고 구입했고 모두 착용해 본 결과 잘 어울렸다. 30~40대 남자 직장인 출근복과 주말외출복으로 두루 좋으니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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