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기모밴딩스키니데님팬츠
한글이 하나도 없다. 검은색의 신축성 있는 밑단이 좁아지는 형태의 청바지이다. 청바지는 보통 4계절을 입는데, 그만큼 관리가 쉽고 어느 옷이든 잘 어울려서 좋다. 겨울에는 일반 사계절청바지를 입게 되면, 차가운 청바지 성질상 더 춥게 느껴지기 때문에 안감이 있는 청바지를 입어야 한다. 이번에 23년 가을겨울에 헤지스레이디스에서 출시한 이 청바지는 청색과 검은색 두 가지인데, 이미 청색을 입고 있고 너무 만족해서 검은색도 추가구입을 했다. 제품번호는 HSPA3 D951이다.
요즘 추세가 스키니 말고 넓은 통의 바지를 입어서 그런지 이 제품이 스키니라고 출시되지만 거의 일자바지에 가깝다. 더불어 허리전면에 신축성 있게 처리를 해둬서 굉장히 편하게 입을 수가 있다.
구입해 보자
구입은 신세계백화점에서 구입했고 신제품이라 할인이 없다고 하여 포인트사용해서 약 15만 원에 구입했다. 출시가는 199,000원이다. 인터넷에서는 15만 원대에 이미 판매 중이기 때문에 감안해서 구입하면 된다.
중청의 경우 청바지느낌이 더 많이 났는데, 검은색은 면바지의 느낌이 섞여서 난다. 면바지나 슬랙스에 비해 보풀이나 구김, 오염에 있어서 강점이 있기 때문에 나도 색이 있는 청바지를 출근복으로 입고 있는데, 그런 점에서 이 색상도 동일하게 사용할만하다. 앞뒤로 워싱이 강하게 들어가지 않은 부드러운 느낌의 청바지이다.
사이즈는 정사이즈이며 스키니라고 박음질도 되어있다. 사이즈는 보통 바지 70 사이즈를 입어서 입었다.
청바지의 질감이다. 워싱이 있으나 근접해서 찍지 않는 한 그렇게 잘 보이지는 않는다. 거칠어 보이지만 굉장히 부드럽다.
버튼과 지퍼 등의 마감은 로즈골드색상으로 꽤나 잘 마감처리되었다. 살짝씩 보이는 부분인데 고급스럽다. 앞서 말한 허리 신축성은 모든 허리 부분에 밴딩처리된 것 때문인데, 버클 부분 제외한 모든 부분이 그렇다. 따라서 굉장히 착용감이 좋다.
안감은 바지내부 전체가 다 되어있다. 밑단부터 허리까지 모든 안쪽면이 기모처리 되어있다. 기모에도 강약이 있다고 하는데, 부드럽고 까슬까슬하지 않는 재질이다.
면 67%에 폴리혼방소재이다. 우레탄이 들어있어 신축성이 좋다. 제품은 손세탁만 가능하고 드라이 불가이다. 청바지는 오염에 강하더라도 상황이나 계절에 따라 세탁해야 하는데, 일반청바지는 첫 세탁은 드라이를 하는 게 좋다고 하는데, 이 제품은 아니다. 따라서 가볍게 주물러 세탁하고 약탈수하여 그늘에 건조하거나, 뒤집어서 단독 울코스하는 게 좋아 보인다.
후기
동일모델 중청바지를 굉장히 잘 입어서 추가구입한 사례로, 검은색은 나름의 면바지느낌도 나고 좋다. 바지 가격이 약 20만 원(실구매가 15만 원선)이어서 부담은 있겠지만 보통 옷이 낡아서 못 입는 경우를 제외하고 3 시즌 입는다 생각하면 그렇게 아까운 것은 아니다. 착용은 60대인 어머니가 입고 있고, 다른 색이 있으면 하나 더 사고 싶다고 할 정도이니 더 추천할 말이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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