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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헤지스 카라코람 패딩 입어보기

by 구매깽깽이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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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카라코람 패딩?

파키스탄에 위치한 척박하고 험준한 산맥을 등반하기 위해 특별제작한 등산용 파카디자인을 카라코람 디자인이라고 한다. 이러한 디자인의 특징은 재킷에 퀼팅의 패딩소재를 촘촘하게 넣어 활동성과 보온 모두 잡은 디자인으로 보인다. 패턴이 80년이 다되어가는데도 아직도 많은 인기라고 하며, 헤지스 23FW에서도 카라코람 패딩이 등장했다. 퇴근했는데 아버지가 본인이 입으신다고 매장에서 사 와서 나도 한번 입어봤다.

헤지스 패딩

나도 헤지스패딩이 몇 가지 있는데 헤지스 겨울아우터의 특징은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입어도 어울리는 디자인에, 가벼움이다. 나 또한 아웃도어 패딩을 입다가 헤지스 겨울아우터를 입기 시작했는데, 캐주얼브랜드 특유의 포인트와 형태 등이 참 괜찮다. 단점이라면 비교적 높은 가격이다. 보통의 경량패딩은 40만 원 이내이지만, 코트와 이러한 패딩은 70만 원 정도는 한다. 그래서 세일을 할 때 구입하거나, 혜택을 받아 구입하면 조금 낫다.

구입해 보자

https://shopping.naver.com/window-products/department/9456221375?NaPm=ct%3Dlpwpxxvk%7Cci%3Dd0ee72c15fbc35af4e68516ada89516458b419c8%7Ctr%3Dsls%7Csn%3D3140399%7Chk%3D0249ccb59dd5e83716252d3bff00c7c 9463 c04 e8

 

헤지스 남성 [23FW] HZJU3D504 S2 세피아 후드 탈착 퀼팅 구스다운 점퍼

헤지스

shopping.naver.com

구입은 신세계백화점에서 진행했다. 출시 가는 699,000원이나 조금 혜택 받아서 구입을 했다.

개인적으로 무광을 선호하고 단정한 디자인을 좋아해서, 나였으면 안 샀을 옷이었다. 그러나 보온성과 특유의 디자인이 다양한 옷에 어울렸다. 청바지보다 모델착장처럼 밝은 바지 등 면소재에 어울린다. 슬랙스에도 입을 수 있다. 다만 색상매치를 잘해야 하고 유광느낌이 있다 보니 톤도 신경 써서 입어야 한다.

 

퀼팅은 굉장히 마감이 좋고, 유광이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재질에서 오는 유광이 아니라 반사되어 빛이 나는 특이한 옷이다. 소재도 부스럭거리지 않고 부드럽다. 

목이 닿는 부분에 특별히 소재를 덧대진 않았으나, 워낙 소재가 부드러워서 그냥 입어도 된다. 하이넥이라서 목부분에 닿게 되는데, 크게 차갑지 않다. 팔은 시보리 처리되어 있고 쫀쫀하다.

겉에는 세로로 넣는 포켓과 포켓뒤로 손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있다. 안주머니는 각각 아래쪽에 하나씩 총 두 개 있다. 수납은 꽤 괜찮고 힘이 있어서 휴대폰 넣고 다녀도 처짐이 없다.

지퍼옆에 단추도 있어서 집업을 해도 되고 단추로 진행해도 된다. 지퍼는 양면이라 자유로이 이동하며 쓸 수 있다. 내피도 마감이 잘되어있고 소재가 따뜻하다. 입고 있으면 열이 안에 있게 되는 소재다. 내부 전체가 동일한 소재로 되어있다.

제품은 혼방소재이다. 충전재는 솜털 80%에 깃털 20%이다. 나일론과 폴리 등의 소재가 많으니 긁힘이나 오염에 주의해야 한다. 

제품의 번호는 HZJU3 D504이며 프라우덴기업의 오리털을 사용한다. 블루사인이라고 하여 ESG에 적합한 방식으로 생산된 인증제품이다.

후기

비슷비슷한 느낌에서 벗어나 따뜻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도전하고 싶다면 입어봐도 좋을 것 같다. 아버지도 입고 다니는 것 보니 색다른 이미지가 느껴졌다. 모델처럼 젊은 청년층이 입어도 좋고, 중장년의 아저씨가 입어도 제법 괜찮다. 숏기장이 아니고, 반코트 정도의 기장이기 때문에 느낌/길이감/어울림 등 전반적인 느낌은 입어보고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실물과 착장이 다른 느낌의 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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