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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헤지스 면강연 크루넥 스웨터 입어보기(민트)

by 구매깽깽이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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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짜임이 다른 의류형태이다. 보통 촘촘한 티셔츠와 달리 니트종류는 짜임이 고리 지어있어서 살짝만 늘려봐도 구멍이 슝슝보인다. 일반 나일론 등에 비해 면이나 울, 실크 등 고급소재를 사용하면서 단정하고 정돈된 이미지를 주는 옷들이 많다. 몸에 어느 정도 붙고 소재감이 좋아서 비즈니스캐주얼이나 댄디한 스타일 등에 많이 입는다. 다만 보풀이 발생하거나 드라이전용이 대부분인 것처럼 관리가 어렵다. 아무래도 짜임도 다르다 보니 가격대도 일반적인 티셔츠보다는 높기도 하다. 

 

나의 경우는 땀이 조금 많아, 관리가 어려운 니트는 잘 안 입는다. 겨울철에 모가 함유된 니트를 즐겨 입었으나 체온관리가 항상 과다여서 땀이 되려 많이 나고, 때문에 세탁이 잦아서 점점 안 입게 되었다. 다만 선택지 하나를 줄이는 것은 나에게 손해이다 보니 면 100%의 면니트를 입고 있다. 보통 면니트는 15도 미만이면 단품으로도 입고 베스트와 함께라면 한겨울에도 입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래서 하나 구입해 봤다.

구입해 보자

제품은 헤지스의 23년 SS시즌 니트이다. 봄여름니트이기 때문에 FW보다는 다소 가볍고 한겨울에 단품은 춥다. 다만 면 100%이고 색감이 여러 종류(5종류)가 나와서 구입을 해봤다.

https://item.gmarket.co.kr/Item?goodscode=2733627646

 

G마켓-23SS 그린 면강연 크루넥 스웨터 HZ...

153,300원

item.gmarket.co.kr

지마켓에서 구입(HZSW3A201)했고, 114,980원에 구입했다. 아이보리, 민트, 오렌지, 네이비, 블루 이렇게 다섯 색상이 있는데 민트 또는 블루에서 선택을 했고 민트를 구입했다. 봄여름이 아닌 가을겨울에 입다 보니 하의가 검은색이 많아서 많이 있는 아이보리 대신 살짝 밝고 두루두루 입기 좋은 색을 골랐다.

사이즈는 105로 정사이즈 구입을 했다. 니트는 보통 몸에 맞는 사이즈로 출시되는데, 이 제품은 살짝 여유가 있다. 그래서 니트임에도 약간 오버사이즈로 보인다. 앞뒤로 어떤 무늬도 없는 기본니트이다. 목/팔/밑단에 시보리가 있으나 촘촘하진 않다.

보면 어깨선이 살짝 더 길게 늘어져있다. 오버사이즈의 형태이다. 그러나 착용해 보면 그렇게 크진 않다. 디테일적으로 활동에 자유로움을 주게 봉제도 특이하게 했다. 입고 팔을 앞뒤로 저어 보면 확실히 니트 특유의 당겨짐이 덜하다.

제품은 SS시즌 옷이다. 그래서 지금 판매 중이고 역시즌 세일을 일부 하지만, 추위를 고려해서 구입해야 한다. 나처럼 땀이 많거나 베스트 등 레이어드 할 옷이 입는 경우 입기에 좋다.

제품은 면 100%의 니트이다. 따라서 물세탁이 가능하다. 본 제품은 드라이클리닝 전용에 물세탁 불가라고 하는데, 이는 니트 성질상 일반 기계세탁을 할 경우 옷이 늘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금 관리가 필요해 보이면 무조건 울코스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울코스는 세탁과 탈수 모두 저속으로 진행되며 찬물기본이기 때문이다.

착용후기

확실히 봄여름제품이라 몸에 안 붙고 시원하다. 색감은 생각했던 민트보다 형광톤이 많아서 살짝 부담 있지만 괜찮았다. 아이보리나 네이비 등이 무난하지만, 이미 비슷한 색감이 있어 도전해 봤다. 세탁 후 변형은 크지 않았다. 의류관리기로 관리하니 확실히 세탁은 적게 하니 변형도 적다. 23년 11월에 구입해서 두 달 정도 입고 있는데 제법 괜찮다. 관리 어려워서 니트를 안 입는데 출퇴근 또는 단정하게 입기 위해 필요하다면 면 100% 니트는 입어볼 만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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