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추석 연휴 때 다이어트를 하다
상반기 업무를 진행하면서
작년보다 체중이 크게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외부활동이 적어지고
다니던 헬스장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면서
식사량은 유지하고 운동량은 줄다 보니 체중이 증가했다.
아마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고
그래서 홈트레이닝이나 인적 드문 시간에 조깅하는 것이
유행하고 있는 것 같다.
운동과 식단
재활치료를 위해 피트니스를 건강 목적으로 오래 해왔지만
결국에 제일 중요한 것은 식단이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식단 조절은 불가능에 가까웠고
그래서 항상 다이어트보다는 건강하자는 삶의 목표를 세워
살아왔다. 그런데 이제는 진짜 다이어트를 해야 할 수준이라서
삶의 목표를 조금 수정하게 되었다.
식사대용식
식사대용식은 말 그대로 식사를 대체하는 식품이다.
그래서 밥을 먹지 않고 대체식만 먹는다.
당연히 처음에는 배가 고프고 탄수화물 부족으로 화장실 사용에
어려움이 있으며, 예민해진다.
그래도 빼야 한다. 건강 때문도 그렇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외형적인 것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빼야 한다.
이번 연휴 때 기름진 명절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여자 친구가 찾아봐준 오늘 말하려는 두잇 제품을 먹으면서
체중을 조금 감량해봤다.
두-잇
대기업 제품은 아니다. 보통 식사대용이나 식사량을 조절할 때에는
켈로그 제품을 먹었다. 다만 켈로그 제품은 식단을 대체하는 것인데
이 두잇 제품은 체중조절도 가능하고 맛도 좋다고 하여 구입했다.
- 가격 : 개당 약 3만 원
- 중량 : 700g
- 섭취량 : 제품 내 스푼으로 2스푼씩 먹으면 2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 맛 : 3 가지 맛
- 제조사 : 농업회사법인(주)두리두리
생각보다 아기자기한 이미지이며
원재료 함량이 앞에도 크게 적혀있다.
아마 선택에 있어서 원재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를 위한 것 같다.
중량은 700g이며 보통의 시리얼 큰 박스 중량과 비슷하다.
다만 g당 가격은 훨씬 비싸다.
옆면에 제품 상세 표기란이 큼직하게
잘 적혀있다.
상품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진다.
나는 탄수화물을 많이 먹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줄이는 게 목적이고 따로 피해야 하거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재료가 없었다.
그래서 원재료에 대해서는 크게 문제가 있지 않았다.
프레시 베리는
말 그대로 딸기맛이 기본이 된다.
여기에 각종 곡물과 초코볼 등이 들어가 있어
식감이 좋으며 포만감이 충분히 느껴지게
재료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다.
저지방 우유는 기호가 아니어서
나는 저온살균우유와 먹었다.
섞이는 것은 자연스럽게 잘 섞이며
맛있다.
체중 조절하기 위해 식단을 할 때, 맛 때문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두잇 제품은 그런 부분을 잘 이겨낼 수 있게 맛있게 만들어졌다.
섭취 후기
식사 대신 배고파도 며칠간 이 제품으로만 먹었다.
잘 먹어오다가 삼시 세 끼를 이 제품만 먹으면 힘들 것 같아서
두 번만 두잇을 먹고 한 끼는 일반식을 먹었다.
맛이 있어서 식사량 조절하는데 따르는 유혹이나 힘듦을 많이 완화해주었고
식감도 식감이지만 풍부한 곡물은 포만감을 충분히 발생해주었다.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이벤트나 공구 등을 통해서
평균 구입단가를 낮추면 부담이 적어질 수도 있다.
추석 이후에 제품을 다 먹어보고 연말까지 운동을 할 상황이 안 생긴다면
추가적으로 구입해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받아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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