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면도 vs 전기면도 vs 제모
입대 후부터 칼 면도를 겸해서 진행 중이다. 불리는 과정과 베일 위험성, 칼날교체 등 부담이 있음에도 깔끔한 면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계속 겸용하여 유지 중이다. 질레트와 쉬크, 도루코 다 사용해 봤고 최종모델로 질레트 스킨텍까지 잘 사용해 왔다. 현재도 해당모델 잔여날로 진행 중이다. 전기면도기는 필립스 삼구와 브라운 시리즈를 모두 사용해보고 있고, 현재는 브라운을 사용 중이다. 제품 브랜드는 적지만 선호도도 다르고 사용습관도 다르기 때문에 적당히 사용해 보면서 자기에게 알맞은 것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 궁극적으로는 브라운 제모기도 구입해서 레이저 제모도 진행 중인데, 면도가 깔끔해지고 자유로워지는 그날까지 계속할 고민 같다. 나의 경우는 셋다 혼용중인데 전기면도기만 쓰거나 칼면도만 단일로 쓰는 사람들도 있다. 모든 것이 개인차이가 있다 보니 참고정도만 하면 되겠다.
브라운 vs 필립스
사실 브랜드를 따지는것은 삼성 vs 엘지와 비슷한 경우다. 다만, 필립스 제품의 경우 부드러우나 모터가 약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브라운으로 이번에 다시 구입을 하게 되었다. 가격대는 비슷하지만 고가라인업으로 가게 되면 가격차이는 브라운이 좀 더 비싼 것 같다. 그래서 처음 전기면도기를 구입하거나 혹시나 선물을 한다면, 입문라인업 위주로 선물을 해보는 것도 좋다. 전기면도기도 결국에 소모품이기 때문에 2~3년 쓴다고 보면 된다. 물세척과 충격관리를 철저히 해도, 잦은 진동과 부식은 피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구입해 보자
구입은 스타필드에서 진행했고, 이벤트로 99,000원에 구입했다. 해당모델은 브라운 입문용인 시리즈 5 NEW모델이다. 브랜드는 브라운으로 정했고, 기존에 7시리즈를 사용했는데 망가져서 구입하러 갔다. 가격대는 20만 원 미만 생각했는데, 가성비제품으로 구입을 해봤다.https://brand.naver.com/braun/products/10129188470
해당모델은 공식홈페이지에서도 판매 중이다.
구입할 때는 기본모델, 가격, 유틸옵션정도만 본 것 같다. 사실 시리즈 9도 집에 있기 때문에 가볍게 데일리로 막 쓰기 좋은 제품으로 구입했다.
비교하며 살펴보자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직관적으로 기능설명이 되어있어서 전기면도기 패키지는 마음에 든다. 이 제품은 브라운 상위라인업에서 보이는 정밀트리머가 탈부착하는 형태이다.
구성품은 본체와 설명서 그리고 충전잭과 청소솔이다. 본체는 가볍고, 충전은 빠르게 되었다.
손잡이 그립감은 생각보다 좋았다. 그리고 헤드는 상위라인업과 달리 움직이지 않고 고정되어 있는 형태이고, 절반만 열어서 세척등이 가능한 구조이다. 나중에 사용해 보면 알겠지만, 헤드가 몸체와 고정되어 있어서 면도할 때 자주 손바꿈을 해줘야 한다. 확실히 입문용의 느낌이다.
날은 분리해도 잘 안 보인다. 브라운 형태가 다 비슷비슷하지만, 절삭력의 경우 사용해 봐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시리즈 9와 비교해 보면 가볍고 직관적이며, 기본만 담았다는 느낌이 든다.
무게가 가볍고 잔고장이 없게 통자형 바디이기 때문에 입문용으로는 진짜 좋아 보인다.
후기
시리즈 7을 대체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았다. 솔직히 이럴줄알았으면 시리즈7을 조금 더 주고 구입했을것 같다. 물론 저렴한 가격에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줘서 좋지만, 헤드가 움직이지 않는 점과 절삭면의 구성이 둔탁해 세밀한 면도는 다소 어렵다. 인중과 턱 등 면도할때 찍어누르듯이 눌러줘야 면도가 잘 된다. 그래서 면도시간과 면도후 트러블이 조금더 생겼다.
따라서 입문자나 가격대비 가성비를 원하는 경우에는 추천을 하는 제품이지만, 기존에 상위라인업을 사용했다면 모델넘버를 유지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10만 원 초반대 가격을 감안하면 진짜 괜찮은 제품인데, 다른 모델을 같이 쓰고 썼다 보니 이런 후기를 남기게 된다. 이번기회에 시리즈 5도 잘 경험했다고 생각하고 사용은 계속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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