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듬? 각질? 어쨌든 하얀 가루
어깨 위로 열감이 많아 땀이 많고, 피부자체가 기름기가 있다 보니 지루성두피염을 달고 산다. 피부과선생님 말씀에 따르면 지루성두피염은 완치라는 개념이 없고, 잘 관리해가야 한다고 한다. 과민성대장도 완치가 없다고 하는데, 이쯤 되면 불치병 두 개를 달고 사는 셈이다. 어쨌든 지루성두피염은 탈모와 각질문제를 직접적으로 야기하기 때문에 관리를 해야 한다. 피부과선생님이 헤드 앤 숄더를 직접적으로 추천해 줘서, 해당 샴푸를 사용하고 있고, 스테로이드제 물약등을 처방받아 나아지긴 했지만, 일시적이었다. 샴푸는 계속 쓰지만 열감은 계속해서 존재했고 결국 각질이 계속 생기는 현상은 반복해서 생기다 나아졌다 했다. 스테로이드제 제품의 경우 계속 쓰면 안 되기 때문에 약국에서 조금 약한 두피나 또는 두피앤 등의 제품을 썼는데, 바르면 낫지만 근본해결은 아니기 때문에 속이상했다.
준오헤어
헤어숍을 준오헤어로 한번 다녀왔었고, 이때 두피상담을 했다. 당연히 영업이지만, 두피에센스를 활용하라는 의견이었다. 나는 샴푸하고 각질이 나오니까 헤어에센스를 두피까지 발라줬는데, 되려 유분기가 많고 이런 헤어제품은 모발용이기 때문에 두피에는 되려 안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준오헤어에서 만든 스칼프 에센스를 추천해서, 구입해서 발랐다. 실제로 효과가 있었다. 아침저녁 두피에 가까이서 에센스를 바르니까 두피안정이 되고 보습 등이 되었는지 각질도 줄었다. 피부에 로션 바르듯 두피에도 이런 것이 필요했던 것 같다.
아로마디카
이런 준오헤어 두피에센스는 가격이 비쌌다. 상시로 자주뿌리다 보니 가격을 고려 안 할 수 없는데, 복용하는 영양제 등도 많아서 고정비가 증가하는 것이 고민되었다. 이때 두피에센스 대체품을 찾다가 아로마디카 세일을 하길래 구입을 해봤다. 이미 세러피나 몇 가지 아이템을 사용해 봤고 피부저항이 거의 없어서 나름 잘 사용했던 터라, 샘플테스트 없이 구입했다. 근데 웬걸 생각이상으로 효능이 좋았다. 티트리의 경우 굉장히 두피에 자극을 주었지만 각질을 빠르고 깔끔하게 제거해 줬고, 로즈메리의 경우 아침 출근할 때 두피보습등에 좋았다.
달리프
준오헤어 전부터 사용했던 제품인데, 적당한 쿨링감과 보습효과가 있다고 했고, 실제로 쿨링과 보습은 있었지만, 사용 후 끈적임이 심했고 쿨링 외에 진정효과는 적어서 사용을 하다 말았다.
결론
결론은 현재 아로마디카로 두피관리를 계속해주고 있고, 가능하면 열감이 생길 때마다 마음을 진정하고 체온 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도 열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아로마디카 2주 사용하고 두피각질은 없어졌고, 붉은 반점은 다소 있다. 가격부담이 적어서 계속 사용할 계획이기 때문에 현상태만 유지해도 대 만족이다. 샴푸는 헤드 앤 숄더 계속사용 중이고, 미장센 헤어에센스는 두피에센스 사용하고 쓰지 않고 있다. 앞으로 계속 관리해가야 하기에 테스트는 계속해보겠지만, 현재 근 10년 내 가장 효과를 본 방법이라 포스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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