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멘 니트라이크 티셔츠 입어보기 (BC4141C06R)

니트라이크

니트느낌의 티셔츠이다. 니투맨, 니트라이크 등 여러 단어로 불린다. 티셔츠처럼 세탁이 편하고 활동성이 있으나 니트의 느낌을 가졌다. 따라서 니트는 아닌 니트 같은 옷이다. 니트를 좋아하지만 소재의 보온성이 너무 심해 덥고, 세탁을 드라이해야 하는 등 문제가 많아서 늘 고민이었는데 이런 종류의 옷들이 출시되고 굉장히 만족하며 잘 입고 있다. 폴로, 헤지스, 라코스테, 빈폴 같은 캐주얼브랜드에서 헤지스만 입다가 빈폴에서도 이런 제품이 있길래 구입해서 입어봤다.

빈폴 니트라이크 솔리드 라운드넥 티셔츠

[빈폴 멘][10% 카드]니트라이크 솔리드 라운드넥 티셔츠 네이비 (BC4141C06R) : 롯데ON (lotteon.com)

[빈폴 멘][10% 카드]니트라이크 솔리드 라운드넥 티셔츠 네이비 (BC4141C06R) : 롯데ON

 

 

현재 이 제품 두 개를 구입했다. 제품은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는데, 옐로/그린/네이비이다. 옐로는 같은 24SS옷인데도 가격이 다소 높다. 아마 인기색상이라서 가격차등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린과 네이비를 구입했다. 둘 다 색감이 좋고 다양한 하의와 어울려서 구입했다. 가격은 89,130원에 구입했고 현재도 8만 원대 구입이 가능하다.

살펴보자

일반적인 솔리드 또는 스웨터 맨투맨과 비슷하지 않다. 애초에 정말 니트 같다. 이 제품은 봄여름제품이라 통기성도 좋고 가볍고 시원한 느낌까지 있다. 앞뒤로 니트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단정한 느낌이 있다.

잘못하면 올이 나갈 것같이 생긴 이 와플느낌의 패턴도 니트와 상당히 유사하다. 비침은 없으나 통기성은 좋다. 그래서 10월 현재 가을에 입고 나갔는데 낮기온 24도에선 살짝 덥다. 아침 14도에서는 입을만한데 낮기온이 문제다.

제품번호는 bc4141c06r이다. 마지막 알파벳으로 색상이 구분되는 것 같다. 옷은 정사이즈인데 착장시 어깨선이 살짝 내려오고 팔길이가 길다. 총장은 괜찮다. 따라서 상체 쪽이 살짝 오버사이즈 느낌이 있는 니트의 분위기이다. 

면 65% 폴리 35%의 면혼방제품이며, 기계세탁이 가능하다.

후기

옷은 출퇴근과 주말외출용을 겸해서 구입했다. 현재 가을(봄)에 착용하기는 좋은 제품이고 한겨울(한여름)에는 착장이 어렵다. 질감자체가 니트와 비슷하나 면혼방이다 보니 면바지, 청바지, 슬랙스와 잘 어울린다. 그린색상을 먼저구입했는데 착장감과 의류어울림 그리고 가격에 만족해서 바로 네이비를 추가구입했다. 옐로는 아이보리 느낌이 있어서 먼저 구입하고 싶었지만 동일디자인에 색상차등이 있어서 일단은 대기 중이다. 니트라이크의 단점은 없다. 니트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티셔츠의 단점을 보완한 티셔츠이기 때문이다. 가격도 그런 부분에서 꽤나 합리적이다. 개인적으로 의류업체에서 니트라이크 그리고 슬랙스라이크 이런 식으로, 정갈하지만 소재나 활동성, 관리에 어려운 옷들을 편하게 입을 수 있게 계속 출시해 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