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거펠트에 대한 물음
샤넬 디자이너이던 칼라거펠트라는 디자이너의 이름을 사용한 브랜드로 보인다. 보인다고 말한 이유는 브랜드제품 구입 시 근본을 따지는데, 이 제품은 직접적인 연결점을 찾기 어렵게 되어있어서 그렇다. 보통 브랜드명을 검색하면 연혁 등을 볼 수 있거나 제품라인업을 선보이는 공식홈페이지가 있거나 소개글이 있는데 이 브랜드는 없다. 유명 명품 디자이너의 브랜드인데 가격대도 많이 저렴하고(당연한 건 아니지만), 근본 찾기가 쉽지 않은 점은 이상하다. (주) S&W라는 곳에서 수입해서 판매하는데, 수입했다고 이 제품이 유럽발 제대로 인증된 제품인지도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구입한 이유는 가성비 하나 때문이다.
야상 구입
가을겨울의 간절기 때 아우터로 입을 아이템이 필요했다. 베스트나 카디건은 당연히 보고 있었고, 재킷이나 야상도 하나 필요했다. 그래서 구입을 하고자 하는데 60일이 안 되는 가을기간 동안 짧게 입고 다닐 것이라 부담 없는 가격에 기능만 하면 되었다. 따라서 무조건 가성비제품을 찾았고 동 제품을 구입했다. 구입처는 SSG이고 53,910원으로 구입했다. CJ온스타일에서 판매를 많이 했던 제품이고, 구입처에서 정보 넘겨받아 CJ온스타일에서 배송등이 왔다.
구입할 때 그래서 CJ온스타일 후기 천 개가량을 읽어봤는데 다 좋은 말이었다. 사이즈가 살짝 크다는 내용이 있어서 사이즈만 66으로 구입했다. 보통 77(100) 정도를 입는데 이 제품은 66이 알맞았다.
제품은 칼블랙색상으로 일반적인 야상의 형태와 느낌을 잘 가지고 있었다. 버튼업이라고 하여 골드버튼으로만 구성되어 있고 안에 지퍼는 없었다. 앞뒤로 큰 포인트인 버튼 외 특이사항은 없었다.
후기에는 버튼이 고급져 보인다고 했지만 가격이 5만 원대 제품이다. 무조건 가성비이기 때문에 소재에 고급스러움은 일절 없었다. 안감은 일반적인 폴리재가 사용되었다.
시보리등 마감도 곧잘 되어있었고, 안에 조이는 스트랩이 있어서 체형에 맞게 야상을 입게 되어있다. 부분 부분 마감포인트는 가격생각하면 엄청 괜찮았다.
제품은 겉감 폴리 58%, 면 32%, 나일론 10%이고 안감은 폴리 100%이다. 따라서 봄가을 야상으로 사용되는 아이템이며, 소재의 특성상 먼지가 잘 붙는 재질이었다. 사진에도 보이지만 먼지가 많이 붙어있다.
석유계 드라이제품이며, 검사필도 받은 제품이다. 품번은 K23 FJP513이다.
후기
일단 제품은 가격대비 가성비가 확실히 있었다. 마감도 잘되어있고 생각보다 무겁지도 않았다. 색상도 진해서 여러 가지 상하의에 매치도 쉬워 보였다. 다만, 후기들에서 언급한 문제들이 자주 보였는데, 총기장이 짧고 폼(가슴)이 넓어서 허리가 들리는 형태가 되었다. 또한 후드는 탈착이 아닌 부착식이었는데, 전면을 보고 살펴보다 보니 후드여부를 깜빡했다. 후드의 경우도 활용하기에 다소 애매한 요소였다. 소재의 경우 먼지가 붙는 건 다른 제품들도 그런 경우가 있으니 이해했지만, 착장시 옷의 태가 야상으로써 활용하기에 다소 아쉽게 디자인되었다. 윈디코드가 아니라 제품명이 윈디크롭점퍼 등으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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