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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가 너무 많이 나와요_과민성대장증후군

by 구매깽깽이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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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으로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20년 겪어온 이야기

고등학교 때 처음 이 병을 알게 되었다.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에 다녔고, 자율학습 때는 가스가 너무 차서 참다가 배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도 많았다. 졸업하고는 이 때문에 풀무원 생식을 해서 효과를 봤으나 가격이 비싸고 계속 먹지 않으니 원상 복구되었다. 군대에서는 그나마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식단을 하여서 괜찮았으나 전역하고는 다시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았다. 너무 가스가 많이 차고 배가 아파서 화장실을 자주 가면서 치핵이 나와서 안 들어가는 3기 이상 상황을 겪었고 그래서 치질수술도 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이처럼 생활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며 간접적으로 치질수술까지 하게 되는 상황뿐 아니라 직접적으로 생활불편과 우울감까지 주는 아주 안 좋은 것이다. 치핵수술이 과민성대장증후군 발생 후 7년 후에 했고 13년 정도를 계속 관리해 왔다.

관리방법

나는 송도병원에서 수술하고 이 병에 대해서 좀 더 알게 되었다. 과민한 대장은 관리를 해가야 해서 당연히 안 좋은 밀가루, 기름, 매운 음식은 피하고 섬유질 식이섬유등 섭취를 많이 하라고 했다. 나는 이때부터 차전자피를 먹으면서 변이 매일 배출되어 가스가 안 차도록 했고 유산균을 먹었다. 그리고 자전거 타는 등 유산소 운동도 꾸준히 했다. 유제품을 좋아하는데 유제품도 줄였다. 결과는 아직도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사회생활하면서도 계속 관리를 하고 있다.

해결책은 없었다

물론 해결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사회생활하면서 술도 마시고 원하지 않는 식단도 먹어야 했다. 더불어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앉아서 장시간 일하는 활동은 과민한 대장을 낫게 하는데 전혀 도움을 주지 못했다. 그나마 차전자피와 유산균을 먹으며 매일 변을 보고 가스가 발생할 여건을 줄이고 있어서 잘 몰랐던 예전시절보다는 훨씬 낫다.

차전자피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고 있으면 화장실을 못 가는 순간 가스가 복리처럼 쌓인다. 그래서 매일 부드럽게 변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차전자피는 하루 2포씩 먹으면 좋은데, 이렇게 되면 보통 섭취 후 6~8시간 내에 반응이 오기 때문에 하루에 화장실을 두 번~세번갈수있다. 나는 그래서 하루 한 포 자기 전에 먹고 있다.

유산균

차전자피는 배변에 좋기 때문에 장내 유익균활성화를 위해 유산균을 먹고 있다. 여러 가지 시도해보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바뀌는 과정에서도 배아픔등의 탈이 난다. 따라서 적절한 유산균제품을 꾸준히 먹어주는 것이 좋다. 유산균도 아침에 공복에 먹으면 좋다고 하는데, 장활동이 발생해서 나는 자기 전에 먹고산다.

대장을 교체하고 싶다

20년을 앓고 있다 보니 대장을 이식받을 수 있으면 얼마라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 정도로 매일 스트레스이다. 모든 사람이 나처럼 힘들까 하는 생각도 한다. 하지만 이렇게 힘들어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고 관리하면 어느 정도 나아질 수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위와 같이 잘 싸고 잘 먹어야 할 것 먹고 스트레스받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스트레스는 폭식이나 음주와 이어져서 더 안 좋다. 더불어 변비약은 장기능을 약화시키니 절대 먹지 말고, 유제품은 간접적으로 케이크 또는 라테 등으로 먹게 되니 직접적으로는 적게 먹는 연습을 해야 한다. 

종근당, 한국야쿠르트, 풀무원 등 이미 익숙한 브랜드부터 이런 중소기업제품까지 다 먹어봤다. 현재 먹는 제품이며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이런 제품은 본인 테스트를 다 해봐야 한다. 내 몸으로 테스트하며 맞는 제품을 찾을 때까지는 고생을 해야 하며, 나는 웰화이버 차전자피는 13년 먹었고 프로피에스는 1개월, 아리즈웰 유산균은 5개월, 피토틱스 패밀리유산균은 8개월 먹고 있다. 이외 운동과 식단 등도 당연히 찾아서 적용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잘 싸고 잘 먹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해서 경험을 공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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